지역 사회의 사랑과 행복 속에 성장하는 ‘쌍림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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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지역 사회의 사랑과 행복 속에 성장하는 ‘쌍림중학교’

현재 39명 재학생과 20명의 교직원 재직
청소년과학탐구 대회 은상 수상 등 다수
자유학기제로 학생들 적성과 꿈 무럭무럭
다양한 현장 체험학습은 경험의 폭 넓혀
학생자치회 활동은 미래 사회 리더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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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미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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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교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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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자치회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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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전경

 

 

딸기의 고장 경북 고령군 쌍림면에 위치한 쌍림중학교(교장 최유미)는 쌍림 가족 공동체의 행복과 성장을 가장 중시하는 학교로, 지역 사회의 사랑과 인정 속에서 운영되고 있다. 

쌍림중학교는 현재 39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20명의 교직원이 학교와 학생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위와 같은 규모는 크지도 작지도 않아, 학교 공동체를 학생 중심으로 운영해 갈 수 있는 최적의 규모라고 할 수 있다. 


# 현대적인 학교 시설로 학생들의 만족도 높아

 

최근 2년 동안 쌍림중학교는 공간 혁신을 통해 여러 특별실을 리모델링하고 체육관을 신설해 현대적이고 안전한 공간에서 학생들이 학습할 수 있는 이상적인 환경을 마련해 놓았다. 

보건실과 과학실을 시작으로 기술실, 가정실, 학생 자치회의실, 도서관, 특수학급, 영어실을 리모델링했으며, 2022년 고령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 체육관을 신설해 학생들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체육활동을 할 수 있게 되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북카페가 연상되는 도서관은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소로서 학생 주도형 수업을 하기에 최적화된 곳이라고 할 수 있다. 


# 연구하는 교사 문화 정착으로 수업의 질 향상

 

쌍림중학교 교사들은 수업 연구 공동체인 <수업탐구교사공동체>를 자발적으로 결성해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교사들은 월 1회 이상 모임을 통해 수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고민을 나누며 서로에게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면서 더 나은 수업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4명의 교사가 수업 전문가 활동을 하고 있으며, 교실 수업 개선 연구대회에 참가할 뿐만 아니라 공개 수업 및 수업 장학을 내실 있게 운영함으로써 수업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 가야금 등 다양한 분야의 교외 대회에서 수상 

 

 쌍림중학교는 올해 많은 학생이 다양한 분야의 교외 대회에서 수상했다. 제41회 경상북도 청소년과학탐구대회 융합과학종목에서 참가팀(2명)이 은상을 수상했고, 2023학년도 학생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교육 공모전에서 참가팀(5명)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제26회 금곡배 전국 초중고 스쿼시 선수권 대회 여자 16세 이하 부에 참가한 학생(1명)이 수상을 했다. 또한 55회 경상북도교육감기 태권도 대회에서 3명의 학생이 수상했고, 제9회 경상남도지사배 합천대야성국악경진대회에서 참가팀(3명)이 동상을 받았다. 


# 다양한 진로 체험 활동으로 미래를 준비 

 

쌍림중학교는 진로 중심으로 자유학기제를 운영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꿈을 찾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학생들은 세라믹 페인팅 공예 체험을 통해 접시 만들기 활동을 했으며, 크리에이터 소품 콘텐츠 제작, 웹드라마 제작, 디자인 씽킹, 웹툰 작가 체험 등의 활동을 했고 간호사, 교사, 코디네이터 등 다양한 직업 종사자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가죽 공예 체험, 파티쉐 체험, 바리스타 체험 등의 직업 실무 체험을 했으며 전 생애 보드게임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처럼 쌍림중학교는 다양한 진로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을 찾고 특기와 적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 다채로운 현장 체험학습으로 경험의 폭 넓혀 

 

쌍림중학교는 다양한 현장 체험학습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생들은 올해 5월, 2박 3일 동안 국립청소년해양센터(영덕)에 다녀왔다. 해양센터에서 학생들은 바다와 관련된 다양한 테마의 체험 활동을 통해 해양환경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인식했으며, 바다에 대한 도전 의식과 협동심, 자연과 인간이 더불어 사는 가치 등에 대해 배웠다.

6월에는 대구로 현장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오전에는 대구 동성로에 있는 교보문고에서 서점 탐방 활동을 했고 오후에는 83타워에 있는 아이스링크장에서 아이스 스케이트 체험을 했다. 

서점 탐방을 통해 몇몇 학생들은 책에 흥미를 가지게 됐고 몇몇 학생들은 독서를 더욱 좋아하게 됐다. 아이스 스케이트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체력을 단련했으며 친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나누면서 잠시나마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11월에는 1박 2일 동안 진로 연계 현장 체험학습이 예정돼 있다. 학생들은 한국 민속촌, 에버랜드, 서울대학교 견학을 통해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 시간여행을 경험하고 돌아올 예정에다. 

이처럼 쌍림중학교는 다채롭고 흥미로운 현장 체험학습을 통해 교실에서는 제공할 수 없는 현장감 넘치는 다양한 경험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삶에 대한 열정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배움이 있는 유익한 경험이 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 학생 자치회 활동으로 미래 사회 리더 양성

 

쌍림중학교는 학습의 주체이자 삶의 주체인 학생들이 능동적이고 주도적인 삶의 태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학생 자치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본교에는 체육부, 도서부, 행사부, 생활 복지부, 방송 미디어부가 있는데 모든 학생이 하나의 부서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올해 학생 자치회에서 주도해 기획한 행사에는 4월 계란 찾기 행사, 4월 세계 책의 날 행사, 5월 스승의 날 행사, 6월 점심시간 배드민턴 대회 등이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학생들은 삶에 대한 주도성을 익히고 있으며 협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서 서로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미래 사회를 이끄는 리더가 돼 가고 있다.

이와 함께 쌍림중학교는 유익하고 다채로운 교육 활동을 통해 궁극적으로 쌍림 가족 공동체의 행복과 성장을 이끌어내고 있는 내실 있는 학교이다. 

최유미 교장은 “쌍림중학교는 학교 구성원 모두가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이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오래 머물고 싶어 하는 행복한 학교, 즐거운 교육 활동 속에서 학생들이 성장하는 유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노봉 기자 

자료제공: 쌍림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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