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동(편집국장)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민들의 호국·보훈의식 및 애국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1963년 호국보훈의 달로 지정했다. 6월 1일~10일은 추모기간, 11일~20일 감사의 기간, 21일~30일까지는 화합과 단결의 기간으로 나눠져 각각 특성에 맞는 호국 보훈 행사를 하고 있다. 매년 돌아오는 호국보훈의 달이지만 올해는 감회가 좀 다른 것 같다. 지난 2년여 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우리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홍역을 치렀기 때문이다. 1950년 6월 25일 새벽을 ...
최종동(편집국장) ‘위드 코로나(With Corona)’ 말 그대로 ‘위드(With) 코로나’ 사전 의 뜻 그대로 해석하면 코로나와 함께 가겠다는 뜻이다.코로나의 완전 종식은 어려우니 감기나 독감처럼 일상의 질병으로 인식해서 함께 살자는 정도로 해석하면 무난할 것이다. 코로나의 완전 퇴치는 힘들다는 것은 인정한 뒤 오랜 봉쇄에 지친 국민의 일상과 침체에 빠진 경제 회복,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막대한 비용과 의료비 부담 감소를 위해 확진자 수 억제보다 치명률을 낮추는 새로운 방역체계로의 전환을 의미한다.방역정책 측면에서는 ...
최 종 동편집국장 지난 15일은 일제 강점기에서 해방 된 광복 76주년이다.올해 광복절에 가장 주목 받았던 뉴스는 독립운동의 큰 별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78년 만에 조국의 품으로 돌아온 소식이다.일제 강점기 대한독립군을 이끌며 봉오동 전투에서 승리한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를 출발해 지난 15일 고국으로 돌아와 18일 대전현충원에 유해가 안장돼 영면에 들어갔다.의병전쟁 및 항일독립전쟁기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로 봉오동·청산리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으며, 민족주의와 민중의 힘을 바탕으로 철저한 무장투쟁노선...
최 종 동(편집국장) 요 며칠 사이에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예년보다 늦게 시작한 장마가 사실상 끝남에 따라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여 코로나19 펜데믹에다 짜증이 배가될 전망이다. 기상청 발표에 의하면 이번 주말경 전국에 한차례 더 비가 내린 뒤 장마가 사실상 끝나고 폭염이 시작될 것으로 예보했기 때문이다.폭염이 발생한 원인은 한반도 남쪽에 위치한 북태평양고기압이 우리나라까지 확장하고 중국내륙에서 발달한 티벳고기압이 더운 공기를 더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반도 대기층에 덥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 공...
최종동 편집국장 스페인을 국빈 방문 중인 문제인 대통령은 지난 6월 16일 스페인 도서관을 방문 중 약 300년 전 한반도 지도를 보고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보여주는 소중한 자료”라고 전했다.1730년도 대한민국 한반도의 지도로서, 18세기 프랑스의 지리학자이자 제작자인 장 밥티스트 부르기뇽 당빌은 당시 중국의 실측 지도인 ‘황여전람도’를 참고해 중국과 주변의 중요 지역을 나타낸 ‘신중국지도첩’을 발간했는데 ‘조선왕국전도’가 포함돼 있었다는 것이다.‘조선왕국전도’는 서양인이 만든 조선지도 중 현존하는 것으로는 가장 오래...
최 종 동(편집국장) 6월은 호국보훈의 달, 6월은 독립·호국·민주화 과정을 거쳐 오늘의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선열들과 국가유공자들을 기억하고 그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호국보훈의 달’이다.해마다 이맘때면 전쟁의 소용돌이에서 깊은 산 속 어느 계곡에서 이름 없이 죽어간 젊은 영혼들을 떠올리게 하는 애절한 노래 ‘비목’이 생각나는 때이다. 살신성인(殺身成仁)의 정신으로 나라를 지키다가 가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고 되새겨야 되겠다. 나라와 겨레의 독립과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귀한 목숨마저 ...
최 종 동(편집국장) 5월은 가정의 달이다. 일 년 중 유독 가족에 대해 돌아보게 되는 달이 또한 5월이다. 5월에 떠오르는 단어를 보면, ‘계절의 여왕’, ‘장미의 계절’, ‘신록의 계절’ 등 수식어도 많고 기념일이 연 중 가장 많은 달이다. 5일은 어린이날, 8일 어버이날, 17일 성년의 날, 21일 부부의 날 등 가족과 연관된 날이 많다. 그 밖에도 1일은 근로자의 날, 15일 스승의 날, 19일 부처님오신 날 등 각종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일이 몰려 있는 달이다.각종 기념일의 의미를 알아보자. 1일은 근로자의 날이다....
최종동 편집국장 고령화된 농촌지역 노인들과 장애인의 발이 되어주고 있는 전동휠체어의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덩달아 안전사고도 늘고 있다.인구 고령화 추세와 장애인의 이동 편리성이 중요해지면서 관련 제품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최근 유행하는 전동킥보드 등은 도로교통법상 ‘원동기 장치 자전거’로 분류된다. 그러나 전동휠체어는 도로교통법상 보행자로 분류되어 이용자 신체의 일부로 보기 때문에 차도 주행이 금지되고 인도로만 주행할 수 있다. 하지만 일부 구간의 인도 정비 미흡, 불법주차, 그리고 턱이 높아 이용자들은 불편...
최 종 동 편집국장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가 지금 전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제 이틀 후면 서울·부산시장이 새로 선출된다. 두 곳 모두 애초에 리더의 자격문제가 있어 치르는 보궐선거지만, 정작 보궐선거의 원인이 된 이슈는 뒷전이고 정권심판과 야당심판이라는 극한 대립으로 치닫고 있어서 가뜩이나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의 어깨를 더욱 쳐지게 하고 있다.이번 보궐선거는 내년 3월에 있을 대통령선거의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하긴 여당 입장에서야 보궐선거를 치르게 된 원인이나 이슈를 드러내놓고 거론하기가 민망...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가 지금 전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제 이틀 후면 서울·부산시장이 새로 선출된다. 두 곳 모두 애초에 리더의 자격문제가 있어 치르는 보궐선거지만, 정작 보궐선거의 원인이 된 이슈는 뒷전이고 정권심판과 야당심판이라는 극한 대립으로 치닫고 있어서 가뜩이나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의 어깨를 더욱 쳐지게 하고 있다.이번 보궐선거는 내년 3월에 있을 대통령선거의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하긴 여당 입장에서야 보궐선거를 치르게 된 원인이나 이슈를 드러내놓고 거론하기가 민망할 것이라는 것은 삼척동자...
최종동(편집국장)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은 대한민국 온 국민이 한마음이 되는 ‘서해수호의 날’이다. 천안함 침몰 사건이 2010년 3월 26일 금요일에 일어난 점을 고려해 2016년부터 대한민국의 ‘서해수호의 날’ 기념일로 지정했다. 이날 북한의 도발로 가장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던 날이기 때문이다. 1999년 6월 6일부터 매일 북한 경비정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와 우리 영해에 머물며 도발한 것이 해전의 시초인 제1연평해전이다. 2002년 제2연평해전,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 연평도 포격 등 서해에서 발생한 북...
본격적으로 봄이 시작되는 3월이지만 금년 봄은 코로나19 여파인지 많은 사람들의 몸과 마음이 많이 무겁고, 차갑게 느껴지는 듯하다.이럴 때일수록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영양소가 듬뿍 들어있는 제철에 나는 음식 섭취를 통해 각자의 건강을 챙기는 것이 더 없이 소중할 것 같다.봄철에는 입맛을 돋워줄 새롭고 산뜻한 봄나물이 많다. 그렇다면, 우리 몸의 생리적 기능 조절에는 영양소 중에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으로 봄철 햇나물이 제격이다.봄에 생각나는 초록빛 봄나물로 냉이, 달래, 씀바귀, 쑥 등이 대표적인 봄나물이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