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경찰서는 최근 전화금융사기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대구은행 고령지점 직원 박선영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지난 1일 오전 10시경 박모 씨(54세)가 “기존 대출을 상환하면 더 낮은 금리로 대출을 해주겠다”며 사칭한 사기 전화에 속아 1,300만 원을 인출·송금하기 위해 대구은행 고령지점에 방문했다.
박선영 직원은 보이스피싱 범죄임을 직감하고 신속히 경찰관서에 신고했고, 은행 직원과 출동 경찰관의 설득으로 보이스피싱을 예방했다.
안중만 서장은 “금융기관 직원들의 세심한 관찰과 적극적인 조치로 보이스피싱을 예방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박노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