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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한

기사입력 2022.10.2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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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본 -최종동 국장.jpg

     

    어디로 흘러가나
    마음이 울쩍하다
    가을을 타는 건가

     

    황혼길 문턱에서
    가을바람에 나뒹구는
    가로수 낙엽이
    나를 더욱 슬프게 하네

     

    젊은 시절
    한 때 품었던 꿈
    여기까지 오고 보니


    추억만이 허공으로 사라지네

    혼자 울면서 왔다가
    여럿 울리고 가는 인생
    가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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