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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 도

기사입력 2022.08.26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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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효영 수정.jpg

     

     

     

    독도

     

     

    물길 이 백리 파도를 타고가면

    동해의 가장자리

    동도 서도, 섬 가족 옹기종기

    살아가는 세상


    심해에 뿌리박고

    돌 기둥 세워 올려

    우레 같은 파도에도

    우레 같은 천둥에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사내다운 섬


    조상들이 지어주신 

    대한봉 우산봉 탕건봉

    삼봉을 지붕삼고

    촛대바위 촛불 켜고

    삼형제 동굴바위 형제우애 두터운 정


    가슴에 새긴 한국 령

    한국인이 새겼나니

    변방에서 부르노라 독도의 노래

    변방에서 지키노라

    대해에서 싸우노라.

     


    * 독도의 날을 기해 부부동반 독도 나들이에서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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