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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청수
공벌레 한 마리빌딩 길모퉁이 앉아 먹이를 이리저리 굴린다
잠시 바람이 쉬어갈 뿐
파지에 가려진 손수레공처럼 비틀비틀길을 피해 길을 간다
몸집보다 몇 배나 큰 먹이를 굴리며사막을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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