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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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문화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수여고령문화원(원장 신태운)이 생활문화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참여해 생활문화 확산 및 지역문화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장관 유인촌)표창을 받았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기초단위 생화문화 확산 지원-모두의 생활문화’공모에 선정된 고령문화원은 ‘고령!문화(文化)를 담다’사업을 통해 생활문화를 지역 군민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고령을 담다>, <장날캠페인> 등 총 409회의 지역특성에 맞는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민의 자발적이고 주체적인 참여를 유도했으며, 농촌사회의 문화적 소외계층을 위해 11개 마을을 선정하고 <찾아가는 생활문화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번 수상은 고령문화원 설립 이후 처음 받는 장관상으로 그동안 고령문화원이 고령만의 차별화된 생활문화의 기반을 조성하고 군민의 문화 역량을 강화하는 구심점 역할을 해왔음을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이다. 신태운 원장은 “그동안 고령군민의 문화적 향유를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 소외받지 않는 균형있는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이번 표창장 수여로 인정받게 된 것 같다”며 “수상을 원동력 삼아 앞으로도 고령만의 특화된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기반 마련에 더욱 기여하는 지역 문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는 고령문화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손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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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세계유산 도시로서의 새로운 도약 기대고령군은 지난 1월 11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군청 우륵실에서 각 부서장 및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유산 도시! 새로운 도약!’ “2024년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남철 군수 주재로 열린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지산동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친환경 청정에너지 발전소 등 공격적인 투자유치 실적 △고향사랑기부금 목표액 조기 달성 △대가야 역사공원, 아이조아 꿈놀이터 등 각종 인프라 조성 등 주요 현안사업들의 성공적인 추진과 △‘대가야축제’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 선정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등 52개 부분에서의 수상과 62건의 국·도비 예산을 확보하는 등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그동안의 성과를 기반으로 민선 8기 2년차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신규사업, 역점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젊은 고령, 힘있는 고령의 군정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목표와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부서별 업무를 면밀히 검토함으로써 사업추진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해결하기 위한 대책도 함께 논의했다. 고령군은 올해 세계유산 프로젝트의 원년으로 지산동고분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활용한 역사문화도시 조성과 낙동강 생태관광자원개발을 본격 착수하고,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규모 확대와 대구권 메가시티 배후 신규주거단지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보고회 이후, 고령군은 국‧도비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정부예산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부처별‧분야별 공모사업 분석 및 과제를 발굴해 어느 때보다 재정 확보와 예산 운용에 어려움이 따르는 2024년 국‧도비 재정확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남철 군수는 “이번 보고회는 민선8기 임기의 반환점을 도는 해인 만큼 주요 사업의 추진현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실행에 가속도를 붙여야 할 때”이며, “위기의 시대에 지속가능한 고령 발전의 성과 창출을 위해 직원들이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자세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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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지역내총생산 증감률 37.1% 경북1위고령군은 경상북도에서 공표한 ’21년도 기준 경상북도 지역내총생산(GRDP) 추계 결과 보고서에서 ‘지역내총생산 증감률이 37.1%로 실질 증감부문에서 도내 1위’를 달성했다. 지난 12월 28일 경상북도에서 시·군별 1인당 생산액뿐만 아니라 생산규모, 경제활동별 총부가가치 등을 포함한 지역내총생산(GRDP)을 공표했다. 지역내총생산 추계 결과는 농림어업 등 16개 산업별 부가가치를 대상으로 작성되는 자료이며, 고령군은 1인당 지역내총생산이 5,749만 원에 실질 증감률은 37.1%를 달성해 도내에서 1위를 기록했다. 기준연도 이전의 증감률이 –14.2%였다는 것을 고려하면, 타 시군과 비교할 수 없는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또한, 함께 공표된 1인당 지역내총생산에서 5,749만 원(경북평균 4,299만 원)으로 경북도내 3위를 달성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2021년 경북 생산 규모(명목)는 113조 원으로 전년보다 약 7조 원(7.1%) 증가했는데, 구미(26조 원), 포항(24조 원)은 증가폭이 매우 컸다. 2021년 경북 증감률(실질)은 전년 대비 4.7% 늘어났는데, 고령(37.1%), 포항(27.5%), 울릉(24.6%) 등은 증가했고, 구미(-14.7%) 등은 감소했다. 2021년 경북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4,299만 원으로 전년보다 300만 원(7.5%) 증가했느데, 구미, 성주, 고령 등 9개 시군은 경북 평균(4,299만 원)을 상회했고, 그외 예천, 영덕, 문경 등 14개 시군은 하회했다. 경제활동별 증감률을 보면, 농림어업은 고령(41.2%), 성주(30.9%), 청도(29.1%)는 작물재배업 등이 늘어 증가했고, 포항(-11.2%), 영양(-11.1%)은 임업 등이 줄어 감소했다. 광업·제조업은 청송(90.2%), 예천(85.3%), 안동(82.1%)은 각각 토사석 광업,곡물가공품, 기초의약물질 관련 제조업 등이 늘어 증가했고, 구미(-20.5%)는 매출 상위 제조기업의 영업이익 줄어 감소했다. 전기·가스업은 울진(-7.2%), 경주(-2.6%)는 원전 발전량 및 전기 부분이 줄어 감소, 울릉(8.4%), 포항(4.9%)은 전력 공급량이 늘어 증가했다. 건설업은 칠곡(-34.0%), 영주(-25.5%)는 건설실적이 줄어 감소, 울릉(75.8%), 상주(18.1%)는 각각 울릉공항, 경북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 관련 건설공사로 증가했다. 이남철 군수는 “그동안 고령군민들 모두가 일치단결해서 코로나 19 등 어려운 상황들을 잘 극복하고 열심히 달려온 결과가 국가에서 승인한 통계자료로 나타나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지역내의 생산규모를 지금보다 더 높이 성장시켜고 ‘젊은 고령, 힘 있는 고령’을 만들기 위하여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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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 종합대상 수상고령군은 지역경제 성장을 위한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의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지역경제학회와 한국지역경제연구원 주관 ‘2023년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 종합평가에서 ‘종합대상’과 함께 ‘3관왕’을 차지했다. 2023년 최초로 시행된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에서 ‘종합대상으로 전국 1위’, ‘투자유치 부문에서 은상’, ‘일자리 창출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해가는 젊고 힘있는 고령군의 가치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번 평가에서 고령군은 청년 일자리·창업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청년에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투자유치 전담부서를 통해 친환경 청정에너지발전소 투자유치, 월성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평가에서 대상에 선정됐다. 이와 관련, 고령군은 지난해 경상북도 일자리 창출 추진실적 최우수상, 투자유치대상 우수상을 수상하는 실적을 거둔 바 있다. 이남철 군수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투자유치 친화도시, 청년 희망도시 고령’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었다”라며 “앞으로도 대구권 배후도시로서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는 젊고 힘있는 고령군으로 거듭나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현안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은 한국지역경제학회와 한국지역경제연구원에서 공동 주관으로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 지방물가 등 9개 지표를 부문평가와 종합평가로 세분화해 통계청, 관세청 등에서 공시한 객관적 자료를 토대로 산정 평가해 228개 기초자치단체 중 각 부문별로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손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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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2024년도 건설공사 합동설계단 운영고령군은 지난 8일 군청종합상황실에서 시설공사 관련 공무원 38명으로 구성된 “2024년 건설공사 합동설계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1개월 동안 건설공사 실시설계용역 및 자체설계 등 합동설계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합동설계단 운영을 통해 상호간 실무지식과 기술전수, 경험공유로 시설공무원들의 직무능력 향상 및 지역건설 경기 활성화와 주민 불편사항 해소가 기대된다. 또한 이번 합동설계단의 효율적 운영으로 설계완료 즉시 사업을 발주해 사업의 조기집행은 물론, 자체설계에 따른 설계용역비 예산절감 효과를 거둬 군 재정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남철 군수는 “건설공사 합동설계단을 통해 주민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편익을 도모함은 물론 금년도 사업을 조기 완료하여 지역건설 경기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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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귀농귀촌연합회, 귀농귀촌대회서 ‘최우수상’고령군 귀농귀촌연합회는 11일 (사)경상북도귀농귀촌연합회가 주관한 ‘2024년 귀농귀촌 사회봉사·활동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24년 처음 시행한 사회봉사활동 경진대회는 경상북도 22개 시군의 귀농귀촌연합회의 2023년도 사회봉사활동을 발표하며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로서, 고령군 귀농인연합회 또한 1년간의 기록으로 발표를 가득채웠다. 박종진 회장은 “2023년 귀농인 연합회에서 많은 회원들이 활동을 한 덕분에 좋은 결실이 되어 이 같은 상을 수상했으며, 활기차게 2024년을 출발하여 앞으로도 귀농인연합회의 발전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경상북도 지적행정업무 종합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의 적극적인 업무수행 및 선의의 경쟁을 통해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매년 주요 지적행정업무 추진실적과 수범사례 등 지적행정업무 12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고령군은 토지이동(분할,합병 등)정리 및 등기촉탁 처리기간 단축, 지적측량성과 검사, 지적연구과제 발표, 지적측량기준점 관리 등의 업무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남철 군수는 “민원인에게 신속·정확하고 친절한 지적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것이 좋은 성과를 이룬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편익과 소유권 보호에 앞장서는 등 더욱 군민이 감동할 수 있는 지적행정 서비스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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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성주축협, 출하대상 수상고령성주축협이 매년 농업중앙회에서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업실적별 시상에서 2023년 조합부문 출하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조합원이 생산한 한우, 한돈을 축산물공판장으로 출하한 실적이 우수해 수상한 것으로 조합원과 고령성주축협의 노력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김영덕 고령성주축협장은 “연이은 수상의 결과는 모든 조합원의 노력과 고령성주축협의 단합된 마음이 모여 이루어낸 결과이다”고 밝혔다. 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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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경상북도 지역경제활성화” 평가 장려상고령군은 지난 22일 도청 사림실에서 열린 2023년 ‘경상북도 지역경제활성화 평가’시상식에서 장려상을 시상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관심을 높이고, 지역 실정에 맞는 차별화된 사업 발굴과 추진, 우수사례 공유 등을 평가로 평가항목은 소상공인·전통시장(2개 분야) 16개 지표로 구성돼 있다. 주요 평가항목으로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 지원 실적 △지역사랑상품권 판매실적 △물가안정관리 우수 시책 △전통시장 장보기 실적 △전통시장 디지털 활성화 실적 △전통시장 활성화 우수사례 등이다. 평가 결과 고령군은 소상공인 시설개선 사업, 전통시장 청년몰 조성사업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 장려상으로 선정되어 도지사 표창패와 함께 시상금 100만 원을 시상했다. 고령군 관계자는 “이번 경상북도 지역경제활성화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며,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과 함께 어려움을 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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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지산동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기념식 개최고령군은 지나달 20일 대가야박물관 및 대가야문화누리에서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고유제, 표지석 제막식, 등재기념식 등을 개최했다.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비롯한 가야고분군은 지난 9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우리나라 16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가야고분군은 1500년 전 가야의 실체를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특히 고령 지산동 고분군은 가야 정치체 중 가장 넓은 영역을 포함하며, 성장해 고대국가를 이룩한 대가야 지배층의 무덤군으로 평가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세계유산 등재 고유제, 표지석 제막식, 기념식수, 등재기념식, 군립가야금연주단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연이어 개최됐다. 고유제는 나라에 큰 일이 있을 때 지내는 제사로서 고령군민의 숙원사업이었던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하늘과 조상에게 고하는 고유제를 대가야종묘에서 개최했다. 또 지산동 고분군의 입구에 세계유산 등재를 공표하고 방문객에게 세계유산이 등재되었음을 상징케 하는 세계유산 표지석을 설치하고, 이것을 기념하는 제막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남철 고령군수를 비롯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대신해 김상철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김명국 고령군의회 의장, 노성환 경북도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남철 군수는 “우리 고령군의 10여 년에 걸친 숙원사업이었던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완수한 것을 고령군민 모두가 한자리에서 자축하고 기념하는 행사를 마련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세계유산도시로서 나날이 달라지는 고령군을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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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동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등 고령군을 한 단계 도약”취임 1주년 비전 선포식 이남철 군수, 윤재옥 원내대표(가운데)와 정희용 의원 예방.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등재 기념 모습. ‘젊은 고령, 힘있는 고령’이라는 힘찬 포부와 함께 시작된 2023년 고령군은 변화와 혁신으로 미래의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 한 해였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9월 군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는 고령군이 세계유산의 도시로서 국내를 넘어 국제적으로 외연을 확장하는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감소하는 인구를 늘리기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로 청년인구의 유입이 최대의 관건이다. 이를 위해 고령군은 작년에 인구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다산 곽촌지구 도시개발사업, 다산 상곡․좌학리 일대에 신규 아파트 조성을 추진하는 등 대규모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또한, 청년인구 유인의 필수요소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업단지 2개소를 조성 중에 있으며, 친환경 청정에너지발전소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세일즈 활동으로 투자유치 9천억 원 시대를 활짝 열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23 고령 대가야축제 경상북도 지정축제 ‘최우수상’ △시군 문화유산분야 평가 ‘최우수상’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최우수상’ 등 총 47개 분야에서 수상했다. 이남철 군수는 “2023년은 고금리, 고물가 등 서민경제의 위기에 더해, 교부세 감소로 지방재정 운용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등 대내외적 위기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무한불성(無汗不成 땀을 흘리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 뜻)의 각오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젊은 고령, 힘있는 고령’의 밑그림을 완성한 원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고령군은 2023년을 바탕으로 2024년에는 더 살기 좋은 고령군이 되기 위해 청년희망도시 조성,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기구 유치 등으로 활기가 넘치는 고령군을 만드는데 역점을 둘 예정이다. 2024년 고령군 주요 군정 방향을 보면, 첫째, 미래 핵심 키워드를 청년으로 삼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다양한 청년정책을 준비한다. 청년임대주택, 천년건축 시범마을, 클라인가르텐 및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등을 추진해 지역 청년의 안정적인 주거 인프라를 구축해나가고, 청년 일자리 조성을 위해 2024년 준공 예정인 월성일반산업단지 일대에 첨단기술산업 중심의 중견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좋은 일자리를 대거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둘째,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는 역사·문화·관광 모든 측면에서 고령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이에 고령군에서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기구 유치와 세계유산 가야고분군 방문자센터 건립을 시작으로, 세계유산 야간경관 조성, 대가야 고도 지정 등을 통해 세계유산의 보존과 역사적 가치를 제고해 나가고, 세계유산축전, 문화유산 야행 등 세계유산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고령을 누구나 인정하는 세계유산의 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관광산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을 이끄는 중요한 미래전략산업으로, 은행나무숲 바래미 생태레저단지와 함께 야간경관 명소화 사업, 어북실 명품 초화단지 조성 등을 추진해 고령관광 100만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셋째, 인구 감소, 기후변화 등 급변하는 농촌의 현실에 따른 스마트농업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간다. 이에 고령군에서는 새로운 농업인구 유인과 귀농·귀촌인을 위한 정주 인프라 구축을 위해 청년복합귀농타운, 임대형 스마트팜 등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등 농업인력뱅크 운영, 농기계 임대사업소 조성 등 농촌 인구구조 변화와 고령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스마트 농업으로의 대전환을 위해 시설현대화 및 스마트팜 보급 확대, 과학영농 기반구축 등 농업 환경변화에 따른 농업기술혁신을 선도해 나가고, 고령딸기 농촌융복합 산업지구 조성, 농산물가공 종합처리장 설치 등으로 부자농촌을 실현해 나간다. 넷째, 달빛내륙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 발의와 함께 대구 제2국가산업단지가 지정됨에 따라 대구권 메가시티의 배후도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간다. 이에 고령군에서는 다산면 곽촌지구 개발사업을 비롯해 좌학·상곡지구 신규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월성일반산업단지 준공에 앞서 투자유치 활성화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다산면에 집약된 산업단지 일대를 고령형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하고 첨단중견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다섯째, 어르신 돌봄 시스템 및 공공일자리 확대 등 지역사회서비스 제공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대응한다. 공공보건과 민간의료기관의 협업을 통한 군민체감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스마트 헬시하트 사업 및 감염병 대비 태세 확립 등 각종 재난·응급 의료체계 구축으로 공공보건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고령만의 특색있는 출산정책인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을 통해 출산과 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다함께 돌봄센터 및 지역아동센터 지원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여섯째, 각계 각층의 군민을 만나 군민의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해 나간다. 더불어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군 관리계획 재정비와 성장관리계획을 수립해 난개발을 방지해 나가고, 도시재생 뉴딜사업,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등을 추진해 ‘살기 좋은 도시, 지속가능한 고령’을 만들어 가고 있다. 또한,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무상급식, 교복 무상 지급, 고등학교 무상교육 등 3대 무상교육을 추진해 나가고, 어린이과학체험관 개관, 창의 융·복합 프로그램 운영 확대 등 지역인재 육성지원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이남철 군수는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로 고령 관광 100만 시대를 열고, 대구 제2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됨에 따라 대구권 메가시티 배후도시로서 준비를 잘 한다면, 고령군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다”며 “지금은 다소 경제가 어렵더라도 희망을 잃지 않고 노력하면 반드시 즐거운 날이 올 것이다”고 말했다. 박노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