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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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륵박물관, 가야금 제작 및 연주 체험 프로그램 진행우륵박물관은 5월 27일~6월 18일 가야금 제작 및 연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약 16년간 진행돼 오고 있는 가야금 제작 및 연주 체험프로그램은 연중모집으로 신청서를 받고 있으며, 고령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접수를 받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올해는 1주 과정(주말 진행) 총 4기수로 40팀으로 진행할 계획이다.가야금 체험프로그램은 고령 우륵박물관 가야금연주체험실에서 진행되며, 가야금 제작체험 및 연주체험의 계기를 마련해 고령을 알리고 가야금 인구 저변 확대 및 국악 고장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고령군 김동환 명장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매년 전국 각지에서 많은 분들이 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으며, 지난 5월 27일부터 양일간 진행된 1기에는 대구, 전북, 경남 등에서 참가했다. 총 9팀 18명이 참가한 가운데 직접 만든 가야금으로 연주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18명 모두 1기 과정을 마치고 직접 만든 가야금과 함께 수료증을 받았다.손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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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벽송정 향사 봉행고령군은 지난달 28일 쌍림면 신촌리 소재 벽송정에서 유계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사를 봉행했다. 벽송정 향사 봉행은 벽송정과 인연 있는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 일두(一蠹) 정여창(鄭汝昌), 한훤당(寒暄堂) 김굉필(金宏弼) 선생에 대한 추모 향사를 봉행하는 것으로, 3선현(先賢)의 시문이 정자의 현판에 남아 전해지고 있으며, 벽송정은 1985년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됐다.이번 벽송정 향사봉행은 초헌관에 이남철 고령군수, 아헌관에 전병열(쌍림면 신촌리), 종헌관에 박태상(우곡면 도진리)이 각각 맡아 엄숙하게 진행됐다. 이남철 군수는 향사 봉행을 준비한 벽송정 유계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선비문화 및 벽송정 유계의 전통을 보존, 전승하는데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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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륵박물관, ‘우륵과 가야금 오르골 만들기’ 운영우륵박물관은 어린이날을 맞아 박물관을 방문하는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우륵과 가야금 오르골 만들기’를 운영했다. 이번 교육·체험프로그램은 가야금 소리의 원리를 학습하고, 직접 가야금을 연주해본 후 오르골만을 만들며 가야금 소리의 원리에 대해 깊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어린이들은 “가야금의 아름다운 소리에 반했다. 다음에도 우륵박물관에 방문해 체험을 하고 싶다”라며 가야금에 대해 관심과 흥미를 보였다.이남철 군수는 “이번 체험은 어린이날을 맞이해 전국 각지의 많은 어린이들에게 고령의 마스코트인 우륵과 가야금에 대해 널리 알리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우륵박물관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고 다양한 교육·체험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손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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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림면 청년회 ‘2023 쌍쌍樂음악회’ 개최쌍림면 청년회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버이날인 8일 쌍림중학교 운동장에서 ‘2023 쌍쌍樂음악회’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이남철 군수, 고령군의회 김명국 의장, 노성환 도의원 등 여러 내외 귀빈이 참석해 축하했으며, 지역의 어르신과 청년 등 800여 명이 하나된 축제의 장이 됐다.이날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의미를 일깨우고 세대 간 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하며, 초청가수(최비송, 미스 임, 문초희, 마아성) 및 국악의 공연으로 지역 주민들의 문화향유의 기회를 넓히고자 했다. 송영견 회장은 “오랜 기간 가족과 지역 사회를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어버이날을 맞이해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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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종묘대제 봉행위원회, 서울 선진지 견학고령군은 지난 7일 대가야종묘대제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해 대가야종묘대제 봉행위원회 김희수 회장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서울 종묘대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서울 종묘대제의 선진 왕조 제례문화를 바탕으로 대가야 종묘대제의 효율성과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서울 종묘 영녕전에 열린 ‘2023 종묘대제’를 관람하고, 창덕궁 등 주요 궁궐을 견학했다.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대가야 종묘대제와 축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대가야종묘대제 봉행위원들의 역량 강화와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시간이 됐다. 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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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읍 노인회, 문화탐방‧회원단합 행사 ‘성황’사진은 부산 태종대 주차장에서 단체 기념촬영. (사)대한노인회 고령군지회(지회장 백원치) 대가야읍분회(회장 이기생)는 지난 9일 부산 일원으로 문화탐방 및 회원단합행사를 다녀왔다.이날 이기생 회장을 비롯해 올해 96세인 김치선 어르신 등 81명이 두 대의 버스에 나눠 타고 아침 일찍 부산 태종대로 출발했다. 이날 참석 대상은 대가야읍 26개리 42개 경로당 회장, 총무 그리고 일반 회원들이었다. 이에 앞서 분회 강당에서 송원복 총무가 행사 취지 및 일정 등을 소개했는데, 이남철 군수 등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나들이에 많은 격려를 보냈다.이기생 회장은 “이른 시간이지만 많은 분들이 나와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오늘 하루 보람 있는 나들이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했다.이남철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모처럼의 나들이에서 어르신들께서 구경 잘하시고 즐거우신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며, “우리 관에서는 항시 어르신들께서 좀 더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연조리에 사시는 A어르신은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가지는 모처럼의 나들이에서 좋은 볼거리로 쌓인 스트레스를 모두 날렸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가끔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희망을 밝혔다. 이날 첫 관광지인 태종대에서 순환열차를 타고 태종대의 절경과 탁 트인 바다를 구경하고 바닷가 횟집으로 자리를 옮겨 맛나는 생선회를 겸한 오찬을 했다.오후 일정으로 국내에서는 가장 아름다운 위치인 바닷가에 자리한 해동용궁사를 둘러보고 고령으로 돌아와서 저녁 식사를 마치고 일정을 모두 마무리 했다.돌아오는 차에서 행사를 마친 소감으로 전의남 부회장은 “오늘 나들이가 유익한 하루가 되었길 희망한다.”며, “오늘 행사에 많은 회원들 참여를 위해 애쓴 송원복 총무에게 큰 박수를 보내자”며 격려했다. 최종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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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향교 문묘석전대제 춘계향사 봉행고령군은 지난 11일 오전 10시 고령향교(전교 김연조) 대성전에서 기관단체장 및 유림회원 등 100여 명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문묘석전대제 춘계향사를 봉행했다.이번 석전대제는 초헌관에 이남철 령군수, 아헌관에 강팔권 성균관유도회 고령지부 회장, 종헌관에 최경섭 명유회 회원이 각각 맡아 진행됐다.석전대제란 공자(孔子)를 모신 문묘(文廟)에서 선현(先賢)·선사(先師)에게 지내는 제사로 고령향교에서는 공자 외 24선현에 대한 제를 올리며, 공자의 기신일(忌辰日)을 양력으로 환산한 5월 11일에 춘계향사를 봉행하고, 탄강일(誕降日)을 양력으로 환산한 9월 28일에 추계향사를 봉행한다. 이남철 군수는 “고령향교 석전대제 봉행을 통해 성현들의 가르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우리 지역 유림이 지켜온 전통문화를 계승 · 발전시키는데 앞장서는 군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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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지산동 고분군 세계유산등재 확실시고령 지산동 고분군이 오는 9월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유산등재가 확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비롯한 7개 가야고분군이 오는 9월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유산등재가 확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유네스코(UNESCO)는 지난 10일 ‘가야고분군’에 대한 유네스코 자문·심사 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이코모스)의 심사결과인 ‘등재 권고’를 문화재청에 전달했다.가야고분군은 지산동 고분군을 비롯한 대성동 고분군(김해), 말이산 고분군(함안), 옥전 고분군(합천), 송학동 고분군(고성),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창녕),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남원) 등 7개 가야고분군으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 가야는 한반도 남부 일대에 500여 년간 실재했던 고대정치체로서 기록이 많지 않기 때문에, 가야고분군은 가야사 연구·복원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이코모스는 가야고분군이 기본적으로 완전성과 진정성을 갖추고 있으며, 세계유산 등재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인정했다. 또한 가야고분군의 지리적 분포, 입지, 구분의 구조와 규모, 부장품 등을 통해 ‘가야고분군’이 주변국과 공존하면서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독특한 체계를 유지해 온 ‘가야’를 잘 보여주면서 동아시아 고대 문명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라고 평가했다. 특히 고령 지산동 고분군은 후기 가야사회를 주도했던 대가야지배층의 무덤군이며, 7개 가야고분군 중 가장 넓은 유산구역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가야고분양식의 가장 발전된 모습을 보이며, 한 무덤에서 순장자 40여 명이 확인되는 등 지산동 고분군은 과거 대가야의 위상을 증명하고 있다.세계유산등재는 2011년 처음 추진을 시작했으며, 2013년 12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이래로 2019년 1월 최종적으로 7개 가야고분군이 연속유산으로서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다. 이후 2020년 9월 최종 등재신청대상에 선정돼 2021년 1월 등재신청서를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했으며, 같은 해 3월 등재신청서의 완성성도검토 통과로 본격적인 심사가 시작됐다. 2021년 9월부터 2022년 2월까지 현장실사를 비롯한 추가자료 제출, 패널회의 등 오랜 심사과정을 수행했다.당초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등재는 2022년 6월 개최예정이었던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여부가 결정될 예정이었으나,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상황으로 인해 당시 의장국이었던 러시아측에서 잠정연기를 통보하면서 등재분위기가 위축된 바 있다. 그런데 러시아가 의장국을 사퇴하면서 후임 의장국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어받았고, 최종적으로 오는 9월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를 통해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등재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이남철 군수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비롯한 가야고분군에 대한 이번 등재권고는 우리의 유구한 역사의 한 축인 고대국가 ‘가야’가 세계적인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세계유산등재는 끝이 아닌 시작이라며, 세계유산 지산동 고분군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고령군의 세계화를 위한 초석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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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선물 ‘복사꽃 피는 도진리 청춘 사진전’고령군은 지난 5월 11일 어버이날을 기념해 도진리 마을 무릉원에서 ‘복사꽃 피는 도진리 청춘 사진전’을 개최했다.전시된 사진 작품에는 옛날 교복을 입은 마을 주민들의 우정사진과 가장 젊은 날의 모습을 담은 개인사진, 마을 어르신들의 단체사진을 전시해 마을에 교류와 화합을 장을 만들었다.이번 ‘복사꽃 피는 도진리 청춘 사진전’을 통해 지역사회에 치매 친화적 분위기를 형성하고, 어르신들의 과거 추억 회상을 통해 삶의 활력과 치매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운영했다.이남철 군수는 “이번 사진전을 통해 마을 어르신이 옛 추억을 꺼내어보고, 삶의 활력을 찾아 치매가 있어도 걱정 없는 고령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종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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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관광협의회, 2023년 임시총회 개최고령군관광협의회는 지난달 28일 임시총회를 통해 △안전 재난대비 이동형 대중경보장치 ‘울트라보이스’ △우수 관광상품개발 관광레저 수륙양용차 ‘아르고’ △지역특화 관광상품개발 등 고령군 관광과 관련된 경영수익사업에 대해 회원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령군관광협의회는 고령군 관광 활성화를 통한 경영수익사업으로 관광객이 스스로 찾아오는 동적인 대가야 관광 고령으로 한 단계 높여 보다 효율적으로 변화시켜 나갈 예정이다.김용현 회장은 “임시총회에서 다룬 지역 우수 관광상품(식품) 개발 도입의 경영수익사업 업무 추가로 외부 관광객을 유치하여 고령군 관광산업 육성 및 지역 경제 향상의 소중한 먹거리 문화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손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