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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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문화누리 뮤지컬 ‘유앤잇’ 공연대가야문화누리는 대구와 서울 기반으로 활동하는 문화예술단체 이지(EG)뮤지컬컴퍼니의 대표작인 뮤지컬 ‘유앤잇(You&it)’을 지난 29일 오후 2시, 5시 대공연장(우륵홀)에서 2회에 걸쳐 선보였다. 뮤지컬 ‘유앤잇’은 AI가 보편화된 미래를 배경으로 죽은 아내를 로봇으로 되살리며 인간의 존엄성과 로봇이 인간을 대체할 수 있는지 철학적 물음을 던지는 작품이다. 2018년 대구 북성로 쇼케이스로 시작해 2019 DIMF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창작뮤지컬상 수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로 선정되며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대만으로 라이선스를 수출해 가오슝 스프링페스티벌, 타이중 오페라하우스에서 초청 공연을 하고, 2021년과 2022년 K-뮤지컬국제투자마켓에 선정됐다. 올해 9월 뮤지컬 본고장인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 Wonderville에서 ‘YOU&AI’라는 타이틀로 첫 런던 버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유앤잇’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3 공연유통협력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1억7천만 원을 지원받아 1년 만에 더욱 완성도를 높인 작품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지(EG)뮤지컬컴퍼니 이응규 대표는 “얼마 전 홀로그램 영상을 위한 수중촬영을 마쳤으며, 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에서 이번 연출은 과학기술이 보편화된 시대를 보여줄 것이다. 극 중 갈등이 고조되는 장면에서 등장인물의 심리를 묘사하는 무대 미학은 관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손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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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문화누리, ‘소리 없는 그림책’ 전시대가야문화누리는 7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휴가철을 맞아 가족 단위의 관람객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교육적인 전시 ‘소리 없는 그림책’을 개최한다.이번 전시에서는 백지원, 이서우, 조아라, 최경식, 최덕규 작가로 구성된 5인의 그림책 작가가 그린 작품 50여 점과 포토존, 영상물, 체험물 등이 소개된다. 이들 5명 작가의 공통점은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에서 선정하는 ‘소리 없는 책 : 최종 목적지 람페두사 (Silent Books : Final Destination Lampedusa) 프로젝트’에서 선정된 책 IBBY Silent Book Honor의 대한민국 작가들이라는 점이다. 람페두사 프로젝트에서는 한국의 그림책 작가들도 그 실력을 인정받아 꾸준히 선정되고 있다.전시 관계자는 제목을 ‘글 없는 그림책’이라 하지 않고 ‘소리 없는 그림책’이라고 한 이유는 “고요한 가운데에서 온전히 자기 내면 안으로 빠져들어가는 어린이의 몰입을 기대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역의 전시공간의 가동률을 높이고, 지역민의 전시관람 기회 확대를 통해 시각예술분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2023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3천만 원을 지원받아 진행되는 전시이다.손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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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문화누리, 뮤지컬 ‘블루홀 속으로’ 공연대가야문화누리는 뮤지컬 ‘블루홀 속으로’를 오는 22일 오후2시 대공연장(우륵홀)에서 선보인다.뮤지컬 ‘블루홀 속으로’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블루홀에서 시작하는 이야기로 이순신 장군과 거북선을 모티브로 한 가족뮤지컬이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역사적 사건과 미지의 블루홀이 만나 관객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야기로 전개한다. 알에서 깨어난 아기 거북은 처음 본 거북선을 보고 엄마라 믿고, 이순신 장군은 아기 거북에게 ‘기치(旗幟, 승리의 깃발)’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전장으로 출항한 거북선이 사라지자 아기 거북 기치는 친구들과 함께 엄마인 ‘거북선’을 찾아 좌충우돌 모험을 떠난다. 특히 이번 뮤지컬은 영상과 조명을 활용한 연출로 바다 속과 바다 위 세상을 오가는 듯한 입체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시시각각 변하는 장면으로 관객의 몰입감은 높이고 상상력은 더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또한 바다생물로 나오는 무대 소품을 재활용으로 제작해 환경보호의 메시지도 더했다. 이번 공연은 지역주민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2023 방방곡곡문화공감 국공립예술단체의 선정작으로 공연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공연이다.티켓금액은 전석 3천원으로 대가야문화누리 홈페이지 또는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설사업소 문화누리팀 054)950-7014으로 하면 된다. 손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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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문화원-서울강서문화원, 문화교류 협력 협약식 개최고령문화원(원장 신태운)은 지난 13일 서울 강서문화원 허준박물관에서 서울 강서문화원(원장 김진호)과 상호 상생발전 및 문화교류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이날 협약식에서는 신태운 고령문화원 원장과 김진호 강서문화원 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임직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문화발전을 위한 인적교류를 확대하고 물적 협력체제를 유지하며, 이와 관련된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기로 협의했다.그동안 고령문화원은 대가야의 도읍지이자 가야금의 고장인 고령의 지역문화 공동체 교육, 개발·보급·보존·전승 및 선양, 향토사의 발굴·조사·연구 및 사료의 수집·보존 등 지역문화의 창달을 위해 연구하고 고령 문화의 위상을 드높이고 전승하는데 노력해왔다. 특히 고령 지산동 고분군이 오는 9월 세계 유산 등재가 확실시되고 있어 대가야 문화의 위상이 높아지면 고령문화원의 역할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김진호 원장은 “2009년 동의보감이 세계기록문화 유산으로 등재됨에 따라 우리 강서구민들의 위상을 크게 높인 바 있는데 고령도 지산동 고분군이 곧 유네스코에 등재될 예정이라니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양 기관이 협력해 우리나라 문화예술을 꽃피우는 주역(主役)이 되기를 바라며, 전국 231개 문화원의 모범 사례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신태운 원장은 “허준 선생과 겸재 선생의 얼이 깃든 강서문화원과 교류하게 되어 뜻 있는 기회”라며 “이번 서울 강서문화원과의 교류를 통해 양 기관의 문화예술인들이 활발하게 교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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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벽송정 유계안, 道유형문화재 지정고령 벽송정 유계안 유형문화재 지정-유계안 고령 벽송정 유계안 유형문화재 지정-벽송정 고령군은 2022년 “고령 벽송정 유계안”을 문화재로 지정 추진해 경상북도에 지정 신청과 관계전문가 현장조사, 문화재위원회 동산분과 심의 등을 거쳐 지난 6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 고시됐다.고령 벽송정 유계안(高靈 碧松亭 儒契案)은 고령지역의 유림들이 벽송정(경상북도 문화재자료)이라는 정자를 중심으로 모여 계를 형성하고 이에 관한 규칙(立議)을 마련하고, 인원(座目)을 정리 작성해 책의 형태로 작성된 문서이다. ‘벽송정유계안(碧松亭儒契案)’을 포함한 ‘송정입의(松亭立議)’, ‘벽송정안(碧松亭案)’, ‘기안(忌案)’ 등의 성책으로 전존하고 있어, 조선 후기 향약을 통한 지방 유림의 활동, 벽송정 유계의 운영과 활동 등을 알 수 있다. 또한 정자를 중심으로 계를 형성하는 경우는 종종 있으나 단기적으로 성립하는 것이 대부분인데, 16세기 초부터 현재까지 계가 유지되며, 일괄 문헌자료가 남아 있는 경우는 매우 드문 경우로서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고 판단돼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이남철 고령군수는 “10점의 벽송정 관련 자료인 벽송정 유계안은 조선 전기부터 후기까지 고령지역의 지방 향토사 등을 이해하는 데 아주 중요한 가치를 인정받아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고령군은 지난 10여 년간 17건의 비지정 문화유산을 문화재로 지정하는 실적을 올렸으며, 앞으로 선조들의 삶과 지혜가 담겨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속적이고 효율적으로 보존관리를 하기 위해 꾸준히 비지정문화재를 발굴해 문화재로 지정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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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진면 아주 특별한 ‘꼬미 관솔 갤러리’ 개관지난달 18일 낙동강변 서쪽에 위치한 고령군 끝 마을인 개진면 인안2리(꼬미)에 아주 특별한 ‘꼬미 관솔 갤러리’ 개관식이 있었다.이날 행사에는 대구대교구 정홍규, 임성호, 마산교구 이주형 신부님과 국제가톨릭형제회(AFI) 회원과 노재창 前 개진면장, BBS봉사회 윤옥순 회장, 개진면 마을평생학습 안점옥 회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주인공인 관솔 김태만(86세, 1937년생) 어르신은 80세 이후에도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창조하는 삶을 살아가고자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작품 활동에 열정을 쏟고 있다.지난 2020년 10월에는 대구 남대영기념관에서 “상처와 죽음을 넘어 생명을 찾다”라는 주제로 제1회 전시회를 개최했고, 2023년 3월에는 서울 명동성당 1898 갤러리에서 제2회 전시회를 개최했다.이번 개관이 있기까지 효심이 남다른 큰 딸(광숙)이 행사를 기획하고, 두 아들(종수, 종태)이 재정과 기술을 담당해 아담한 갤러리로 활용할 건축물을 짓고 개관식을 하게 됐다. 꼬미마을이 한창 번성했을 때는 50여 가구에 150여 명이 이웃하면서 정겹게 살았으나, 현재는 17가구에 27명이 살고 있다. 최종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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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학생 관광 홍보기자단 ‘트립메이트’ 고령군 1박2일 팸투어지난달 24일부터 25일 양일간 1박 2일 일정으로 고령 관광콘텐츠 홍보를 위한 서울시 대학생 관광 홍보기자단 ‘트립메이트’의 팸투어를 진행했다. 고령군은 서울시와 지역 상생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고령 관광콘텐츠 홍보를 위한 서울시 대학생 관광 홍보기자단 ‘트립메이트’(TripMate)의 팸투어를 지난달 24일부터 25일 양일간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했다.서울시 대학생 관광 홍보기자단 ‘트립메이트’ 는 서울에 거주하고 있으며 SNS 활용에 능숙한 대학생을 중심으로 서울-고령의 문화‧역사유적지, 생태 관광자원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의 관광자원을 새롭게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콘텐츠를 개발‧홍보해 지역 상생 및 관광 활성화를 지원하는 서포터즈 프로그램이다.이번에 참여한 기자단은 러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해외 유학생을 포함한 13명의 대학생이며 팸투어의 코스 운영은 대가야전통시장, 고령군 농가 맛집 ‘참살이’, 농촌체험마을 ‘개실마을’, 가야금 연주체험을 할 수 있는 ‘가얏고마을’, ‘대가야생활촌’에서의 숙박 등으로 고령만의 역사 문화를 담은 관광 명소를 한 번에 둘러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고령군은 이번 팸투어를 주관한 고령군관광협의회와 협력해 지역 연계를 통한 팸투어 프로그램 운영으로 MZ세대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서는 관광마케팅 정책을 펼쳐 관광사업의 활로를 개척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의 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이남철 군수는 “서울시뿐만 아니라 광역, 기초단체와의 연계와 협력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대학생 기자단을 통해 본 고령군의 역사‧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관광홍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투어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알리기에 앞장서고 지역의 관광자원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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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 서울서 가야금 공연세계유산 등재기원 순회공연 포스터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음악감독 강미선)은 서울특별시가 주최하는 ‘2023 자치단체 간 문화교류 사업’에 선정돼 오는 7월 12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성북구 꿈빛극장에서 ‘노래하는 가야금’이라는 주제로 가야금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특별시와 문화우호 관계를 다지고, 대가야의 역사 속에 녹아있는 가야금의 아름다운 선율을 서울 시민들에게 들려 줄 이번 공연은 ≪단가 중(中) 명기명창, 수궁가 중(中) 고고천변≫을 시작으로, 25현 가야금의 화성을 도입부에서 적극 사용해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용천검≫, 대가야의 땅 고령의 자랑 군립가야금 연주단을 위해 작곡 된 ≪대가야의 눈≫, 우리 민족의 정서가 담겨있는 아리랑의 연곡 ≪Amazing 민요≫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이다. 이남철 군수는 “서울 시민들이 가야금 공연을 즐기며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 간 문화교류 사업을 통해 상호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우호관계를 다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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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경신수야 미니 향교 콘서트고령군은 지난 17일 고령향교 대성전에서 경신수야 미니 향교 콘서트를 개최했다. 고령향교는 1990년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됐으며, 향교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활용한 문화재 향유 프로그램인 ‘2023년 문화재청 향교문화재활용사업’의 일환으로 경신수야 향교 미니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의 주제는 고미술 풍류콘서트 “도담”으로, 우리 옛그림(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속에 담긴 참된 의미와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3D영상과 퓨전국악공연과 함께 담아내어 가슴으로 그림을 읽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며, 6월 17일과 24일, 10월 14일과 21일 총 4회에 걸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고령향교 문화재 활용사업은 2017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고령향교에서 즐기는 대가야 인문 ROAD’, ‘대가야 꼬마선비’, ‘경신수야 미니 향교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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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한국국학진흥원, 문화교류 업무협약 체결고령군과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지난 13일 대가야박물관 강당에서 상생 발전 및 문화교류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장과 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전통문화·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및 활용 △소장 자료의 대여 등 상호교류 △연수시설 및 연수프로그램 상호 교류 △문화유산에 대한 조사·연구 및 상호 학술(전시) 교류 등이다. 고령군은 앞으로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고령이 낳은 유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홍와 이두훈 선생을 재조명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국학진흥원이 보유한 홍와종택 관련 자료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돼 있다.이남철 군수는“한국국학진흥원과의 상호 교류를 바탕으로 고령군의 뿌리 깊은 역사와 문화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며 고령의 정체성을 찾고 이를 확산해 나감으로써 지역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손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