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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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청년의 날 기념공연 ‘GO! RE:YOUNG’고령군은 9월 16일 오후 7시에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제1회 청년의 날 기념 공연 ‘GO! RE:YOUNG’을 개최한다.주요 라인업으로는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9’ 우승자 릴보이와 ‘쇼미더머니10’ 준우승자 신스 등이 출연하며 청년이 선호하는 힙합 뮤지션과 고령군 보컬 레슨반 수료생들의 버스킹 공연이 어우러져 그동안 고령에서는 접하기 어려웠던 새로운 시도의 청년 문화 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 다가갈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고령군민 사전예매가 8월 25~26일 양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우륵홀 안내데스크에서 진행되며, 일반예매는 8월 29일 10시에 티켓링크에서 오픈해 예매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손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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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단체 하랑, 제3회 정기연주회 성료고령문화원과 경북문화재단·문화예술단체 하랑이 주최 주관하고, 고령군과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고령 지역의 젊은 청년들로 이뤄진 문화예술단체 하랑의 제3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19일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공연은 하랑 단체 및 지역 청소년 예술인들과 한국예술종합학교 김형섭 교수가 함께 만든 무대로 더욱 의미 있고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대가야 현의 비상(飛上)’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전통음악의 보존과 계승을 바탕으로 창조적 노력과 함께 더 큰 세상을 향해 비상하자는 깊은 뜻을 담고 있다.하랑의 김수영 대표는 “하랑 공연을 관람하시기 위해 많이 와 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관객들에게 좋은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남철 군수는 “가야금의 고장인 고령에서 지역 출신의 청년 예술인들이 함께 연주하며 한 무대에 서는 뜻깊은 공연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을 통해 고령과 가야금의 위상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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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다 함께 힐링 문화체험’ 실시고령군은 지난 21일 치매환자 가족의 부양 스트레스 및 치매보듬마을 주민들의 스트레스 완화 그리고 사회적 고립 예방 및 심신 안정을 위해 정신건강복지센터 대상자와 “다 함께 힐링 문화체험”을 대가야시네마에서 실시했다. “다 함께 힐링 문화체험”은 힐링이 필요한 치매환자 가족, 치매보듬마을 주민, 대상자의 대인관계 향상 및 소통과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위한 영화관람으로 구성돼 있다.이번 영화관람은 외부와 소통이 적은 대상자들과 가족들, 치매보듬마을 주민들이 일상에서의 활력을 시간과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의 기회 제공으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여유를 즐겼다.한 대상자는 “대부분의 일상을 동네에서만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아 외로웠는데 보고 싶었던 영화도 보고 다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져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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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옥의 초상화를 그리다 - ‘곡옥’을 읽고독자 박진경 고령으로 귀농했음에도 대가야에 대한 나의 관심은 무척 얕았다. 고령 문인회의 소개를 통해 이 소설을 접했을 때, 사료라곤 거의 몇 줄밖에 남아있지 않은 대가야라는 나라를 어떤 식으로 이 책에 녹여낼지 짐작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강한 호기심이 일었다.이 책의 여주인공 곡옥은 화려하도록 아름답고, 야심차며 진취적인 인물로, 온화하고 사려깊은 회령과는 극단적인 대조를 이루고 있다. 곡옥은, 자신의 앞에 놓인 잔혹한 운명과 비극 앞에서도 나라를 책임지는 그림자 여왕이었다. 현대인들의 관점에서는 그저 잔인하게만 생각되는 순장 풍습을 고집하는 모습에서, 나는 그녀가 마냥 악녀라고만 생각되었다. 그렇기에 나는 마지막까지 그녀를 옹호하지 않은 채 소설 ‘곡옥’을 읽어나갔다.그러나 내용이 진행될수록, 나는 그녀가 이해되고 급기야 그녀의 속내에 공감하게 되었다. 마지막 장면이 가까워오면서는 눈물이 터져나왔고, 그것은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땐 거의 호흡이 불규칙해질 정도의 울음이 되었다. 나는 뭐에 홀린 듯 컴퓨터 앞으로 다가가 디지털 드로잉 프로그램을 열고 타블렛 펜을 쥐었다. 머릿속에서, 말로는 표현해내지 못할 여러 느낌이 어떤 여자의 형상으로 다가고 그걸 어떻게든 밖으로 꺼내놓아야 한다는 충동에 사로잡혔다. 나는 곡옥이 지닌 이목구비의 형태에는 거의 마음을 두지 않고 오로지 그녀로부터 받은 그 깊은 영감을 표현해내는 것에만 온 신경을 쏟았다. 그녀를 묘사해내기에, 나의 표현력은 턱없이 부족했다. 그림을 그리는 동안, 자신의 인생을 대가야에 모두 바치고 그 무거운 숙명을 기꺼이 짊어졌던 한 여자의 비극적인 삶에 눈물을 흘리며 작업을 이어갔다.다음날, 나는 푸석한 얼굴로 책을 쓴 작가 선생님을 만나뵈었다. 그 꼴을 하고도 꼭 뵈어야 했다. 나 또한 글을 쓰는 사람으로서 대체 어떤 분이시길래 이런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인물을 만들어내실 수 있었던 건지가 너무나 궁금했다. 허구의 인물에게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 것 같은 격렬한 동요를 느끼고 그 끝은 결국 먹먹할 정도의 커다란 울림으로 다가오는 이런 기이한 경험은 처음이었다. 순장이란 악습을 지켜나가는 캐릭터에 공감해 밤새 울고, 강렬한 매력을 느끼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대가야는 곡옥을 빼놓고서 쉬이 상상할 수 없는 역사가 되어버렸다. 정견모주의 화신이었고, 대가야였던 곡옥의 굴곡진 삶은 마치 화인을 찍듯 내 마음 깊은 곳에 큰 족적을 남겼다.6년이란 세월이 흐르고, 개정판을 받아들었다. 그 때의 그림이 책에 새겨진 걸 보며, 나는 영광이라는 생각과 동시에 왠지 모르게 운명적인 느낌을 받았다. 곡옥이 실제 살아있는 사람마냥 책으로부터 또박또박 걸어나와 현대의 내게 건네는 말들은, 지극히 모순적이지만 나에게는 실제같은 이야기였다. 운동 삼아 한여름의 녹음으로 물든 주산능선을 오르고 있노라면 늘 곡옥과 함께 걷는 듯하다.‘우리들에게 가야사는 더 이상 복원이 불가능한 원형질로만 남겨져 있었다. 그런데 『곡옥曲玉』을 통해 역사의 저편에 깊이 매몰된 가야인의 삶의 한 켠이 그 실체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는 오직 이수정 작가가 오랫동안 가야사의 한 편린을 가슴에 품고 살아온 역사적 상상력 덕분이다.’ 라고 평론한 남송우 교수님의 말처럼, 곡옥이라는 잊지 못할 인물을 만나게 해 준 이수정 작가님에게 감사한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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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 멸망사를 그린 장편역사소설 “곡옥”이수정 작가 곡옥 1권 표지 고령은 대가야의 수도였다. 지산동 고분군은 현재까지 확인된 봉토분만 700여 기가 있으며, 면적은 84.41㏊로 가야고분군 전체 면적의 44%를 차지하고 있다. 고령 지산동 고분군은 오는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다. 이런 경사스런 날을 앞두고, 대가야의 신비스런 멸망사를 그린 장편역사소설인 “곡옥”(1·2권)이 출간돼 고령군민뿐만 아니라 대가야에 관심 있는 분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 소설을 쓴 이수정 작가는 경남 밀양 출생으로 중앙대 문예창작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문학 강의를 나가고 있다. 소설 “곡옥”은 고령 대가야의 순장과 멸망의 관계를 쓴 허구의 이야기이다. 소설 제목 “곡옥”은 소설 속의 주인공 이름이기도 하다. 곡옥은 대가야 7·8대 두 왕의 부인이며, 순장이라는 구습과 불교라는 신문명과 끝까지 대결하면서 대가야를 마지막까지 수호한 ‘왕비이자 여왕’으로 묘사되고 있다. 이수정 작가는 “한국 고대사는 가야사를 철저히 암흑 속으로 밀어 넣었다”며, “하지만 삼국시대는 엄밀히 말해 대가야가 멸망한 562년부터 백제 멸망 660년까지의 98년 동안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신라는 1000년, 백제는 700년 정도이고, 가야는 42년부터 562년까지 존속했으며, 최대 판도는 경상 우도와 전라 좌도를 모두 포함하고, 경상 좌도에는 낙동강 변에 가까운 밀양, 창녕, 부산 등지를 그 영역 안에 포함시킬 수 있다”며 “그렇다면 5천만 남한 인구 중에서 1/3은 가야의 후예라고 볼 수 있다. 이것이 가야를 한국 고대사 체계에서 이방인으로 소외시킬 수 없는 까닭”이라고 강조했다. 이 책을 쓰게 된 동기에 대해 이 작가는 “부산 오라버니 댁에 갔는데, ‘다음 작품은 무엇을 쓸 것이냐’며 오라버니가 순장 이야기를 끄내면서 ‘고령의 순장박물관에 갔는데...’라는 설명을 듣는 동안에 머릿속에는 파노라마 화면이 지나가고 있었다”며 “순장이라는 단어가 주는 야릇한 비애감이 그날 오후 나를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맨발로 걷게 되었다”고 말했다. 전영태 문학평론가는 “가야의 가실왕이 만든 가얏고 소리를 들으며, 절명하는 ‘곡옥’의 마지막은 이 소설의 비극적 황홀감의 순간이다. 음악만큼이나 소설의 결말은 청아하면서도 처연한 황홀경을 느끼게 한다”고 평했다. 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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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단체 ‘하랑’, 제3회 정기연주회… 전석 초대고령문화원과 경북문화재단·문화예술단체 ‘하랑’이 주최 주관하고, 고령군과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고령 지역의 젊은 청년들로 이뤄진 문화예술단체 하랑의 제3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9일 오후 5시에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전석 초대로 진행된다. 문화예술단체 하랑은 고령에서 활동 중인 자발적인 민간예술 단체로 2019년도에 창단돼 정기 연주 및 다양한 문화 예술 교류를 통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하랑 단원들 중 대부분이 가야금의 고장인 고령 지역에서 가야금을 전공한 지역 청소년 및 청년들로 이뤄져 있어, 고령 지역과 가야금의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기여 중이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가야금을 연주하는 청년들의 비상을 담은 위촉 초연곡 ‘대가야 현의 비상’으로 함께 나아가고 더 높게 비상하는 의미에서 기획했다. 공연 내용은 고령초등학교 가야금부의 “춘접무곡”을 시작으로 객원들의 “여창가곡 계면조 편수대엽 ‘모란은’”에 이어 우륵청소년가야금연주단의 “12현 가야금 3중주를 위한 민요모음곡”, 하랑의 “한오백년”, “새산조”, 한국예술종합학교 김형섭 교수의 “최옥삼류 가야금 산조” 한바탕을 특별무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그리고 하랑의 위촉으로 작곡된 지역 청년인 김동명 작곡가의 “대가야 현의 비상(飛上)”을 초연곡으로 선보인다. 마지막으로는 전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고령 아리랑”의 아름다운 선율과 노랫가락으로, 지역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김수영 ‘하랑’ 대표는 “고령 지역의 청소년 및 청년들이 함께 무대를 선보이는 만큼 많은 분들이 자리를 빛내주셔서, 지역의 청년 예술인들 및 자라나는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많은 격려와 응원의 박수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이남철 군수는 “지역 출신의 인재들로 구성된 문화예술단체 하랑의 무궁무진한 발전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지역의 청년 예술인들이 좋은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격려했다.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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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여성대학, 우리고장 바로알기 문화탐방고령군 여성대학 수강생 80여 명은 지난 1일 대가야박물관 및 지산동고분군 일원에서 “우리고장 바로알기 문화체험” 수업을 진행했다.이번 수업은 세계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는 지산동고분군에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와 함께 지산동고분군을 홍보하고 체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산동고분군과 대가야박물관을 둘러보며 대가야 문화를 한층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수강생들은 “가야고분군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지산동고분군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됐고, 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가져 지역홍보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 대상은 고령 지산동고분군을 포함해 김해 대성동, 함안 말이산, 합천 옥전, 고성 송학동, 창녕 교동과 송현동,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의 7개 고분군이다. 오는 9월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열리는 제45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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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교육청, 대가야문화예술체험 강사 연수고령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고령교육지원청 2층 대가야진로체험센터에서 ‘2023년 대가야문화예술체험 강사 위촉 및 연수’를 실시했다.대가야문화예술체험은 대가야의 문화를 향유하고 계승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문화유산의 우수성에 대한 자긍심을 함양하고자 매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다음 달인 9월부터 두 달 동안 매주 화, 목요일(주 2회) 전일제로 운영된다. 올해는 가야토기, 서각, 원예테라피, 한지공예 4개의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한 강사는 “매년 위촉장을 수여받을 때마다 감회가 새롭다. 올해도 고령의 많은 학생들이 예술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잘 운영해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기세원 교육장은 “매년 대가야문화예술체험이 운영되고 학생들 사이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 다양한 대가야의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손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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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문열공 매운당 이조년 선생 추모 전국 백일장’ 성료고려 최고의 문신인 이조년 선생의 충정과 시문을 되새기고 우리 글의 소중함과 문학적 소양을 길러주기 위한 ‘제15회 문열공 매운당 이조년 선생 추모 전국백일장’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고령문화원의 주관으로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이번 전국백일장은 코로나19이후로 공모전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고령과 관련된 소재의 자유형식으로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15일까지 전국의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일반인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에 전국 각지에서 총 399점의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올해의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시 부문 전혜미 님(전라남도)의 ‘아버지를 찾습니다’ 가 차지했고, 장원에는 이채원 님의 ‘프시케를 위한 생애(경북도지사상)’ 최제헌 님의 ‘대가야 수목원에서(고령군수상)’ 이율희 님의 ‘시외버스터미널(문화원장상)’ 최지윤 님의 ‘개진 감자(고령군의장상)’가 선정됐으며, 추후에 수장작품집도 발간할 예정이다. 손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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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청년마을 만들기 ‘뮤즈타운’ 발대식 개최고령군은 지난 8일 청년마을 거점공간으로 마련한 뮤즈하우스에서 행안부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 ‘뮤즈타운(MUSE TOWN)’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날 발대식에는 이남철 군수, 노성환 경북도의원, 김기창 군의원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경상북도, 고령군 청년마을 관계자, 지역청년과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은 고령군의 공약사업 실현을 위해 전략적으로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도전해 선정됐다.㈜청년다운타운은 2025년까지 3년간 국비 6억 원을 지원받아 음악콘텐츠를 바탕으로 ‘뮤즈타운(MUSE TOWN)’이라는 사업명으로 외지 청년의 지역 살아보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심광섭 ㈜청년다운타운 대표는 “청년들이 찾아오는 청년마을을 만들어 외지청년과 지역청년들이 주도하는 음악도시로 발전하는데 초석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남철 군수는 “고령은 음악도시로서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청년예술인들이 고령에 와서 함께 즐기고, 공유하며, 정착하는 기회를 마련해가자”며, “이를 위한 시스템과 콘텐츠는 군에서 정책적으로 지원하겠으니 행정안전부와 경상북도 그리고 청년마을이 다함께 노력하자”고 격려했다. 박노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