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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 생활촌에서 알찬 우리지역 문화체험운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복식체험 피자·쿠키만들기 등운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신쾌식)는 지난 10일 대가야 생활촌에서 ‘우리지역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우리지역 문화체험’은 운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역특화사업으로 문화생활에 취약한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우리지역의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번 체험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문화해설사와 함께 대가야생활촌을 돌아보며 대가야시대의 문화와 생활에 대한 설명을 듣고 복식체험, 피자 및 쿠키 만들기 체험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신쾌식 위원장은 “어르신들께서 우리 지역의 관광지를 체험하고 함께 어울리시는 모습을 보니 기쁘고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문화 체험행사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곽용환 군수는 “평소 문화생활에서 소외됐던 어르신들께서 이번 체험을 통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내시는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손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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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경포음악회로 개진면민 ‘화합’학춤 공연과 색소폰 연주초대가수 공연, 볼거리 풍성‘2019 가을밤 개경포음악회’가 지난 15일 오후 6시부터 개경포공원에서 곽용환 군수, 김선욱 군의회의장, 내빈 및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개진풍물단(단장 이용택)의 신명나는 공연을 시작으로 ‘동래/울산 학춤보유자’ 정정숙의 학춤 공연과 색소폰 연주자 김정순의 연주와 초대가수 공연, 마술공연 등으로 가을밤 정취가 더욱 깊어졌다. 쌀쌀한 가을 저녁 날씨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호응과 격려로 3시간여의 공연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마무리로 진행된 불꽃놀이는 어르신뿐만 아니라 어린아이들까지 환호하며 즐겁게 감상했다.이번 행사를 주관한 오태재 개진면발전협의회장은 “태풍피해 복구로 바쁜 와중에도 함께해준 면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면민들의 생활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발전협의회가 노력하겠다.”며, “음악회 개최에 도움을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곽용한 군수는 “아름다운 가을밤의 정취와 좋은 음악이 한데 어우러져, 태풍 ‘미탁’의 피해로 힘들고 지친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셨기를 바라며 빠른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최종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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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놀아야 아이가 즐거워하는지 배웠어요”어린이집연합회 ‘아빠와 유아가함께하는 부모교육’ 가져고령군은 지난 9일 고령고등학교 강당에서 고령군이 후원하고, 고령군 어린이집 연합회 주관으로 ‘아빠와 유아가 함께하는 부모교육’을 가졌다.이 날 행사에는 아빠와 자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성호 교수의 “인성이 스펙이다.”라는 주제로 교육이 실시됐으며, 아빠가 교육 받는 동안 유아들은 버블쇼 관람을 가졌다. 이번 아빠와 아이가 함께하는 부모교육은 아빠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아빠와 아이가 긍정적으로 상호작용하고 관계를 향상시키고자 계획됐다.부모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는 “가정에서 아이와 놀아주는 방법을 잘 몰랐지만, 교육 후 어떻게 놀아야 아이가 즐거워하는지 많이 배웠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전하며, “아이와 주말 등을 이용해 더 많이 놀아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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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면주민자치센터 작은 영화관 운영개봉작 ‘국제시장’ 상영성산면 어곡마을회관에서는 지난 4일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성산면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은 영화관’을 운영했다.이헌출 주민자치센터 위원장은 영화 ‘국제시장’을 첫 개봉작으로 상영하며 “다 같이 공감할 수 있는 가족영화를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상영해 문화사랑방으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작은 영화관’은 11월말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30분 면민들의 의견을 들어 폭넓은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다.최영철 성산면장은 “바쁘신 중에도 참석해 주신 면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드린다.”며, “잊힌 추억도 찾고, 이웃과 담소도 나누는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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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에 물드는 가을날 ‘소중함’을 생각하다출핀기념회, 서상조 지부장 고령문학 제23집 출판기념회 성황지난 6일 대가야문화누리 가야금홀에서는 한국문인협회 고령지부(회장 서상조) 고령문학 제23집 출판기념회가 문인협회 회원을 비롯해 출향문인, 내빈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문학에 물드는 가을날 ‘소중함’을 생각하다‘ 슬로건을 내걸고 전문 MC 곽도경 부회장 사회로 행사가 진행됐다.서상조 지부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올해가 3·1운동 100주년이라는 엄중한 시점에 작금의 일본의 행태를 짚어보며 분노로서 발간사를 하게 된 심정 참으로 착찹하다.”며, “일본 우익의 혐한 활동은 민족적 자존심을 짓밟는 행위”라고 했다. 서 회장은 “연약한 문인의 가슴속에 왜놈을 향한 분노가 인다.”며, “그러나 주옥같은 회원들의 옥고를 모아 한권의 책으로 엮었다는 것에 다소 위안을 갖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2019 국민 응모 열린 詩’ 누리달 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곽도경씨, 제1회 달구벌수필문학상, 2019 한국수필문학상을 수상한 윤영씨, 제6회 대구수필가협회 문학상을 수상한 우종율씨 등에게 올해의 수상자로 꽃다발을 증정했다.그리고 작품집 ‘바람과 달과 고분들’을 출간한 김청수 시인과 ‘벗은 단정한 사람을 선택하라’를 출간한 김영식 시인으로부터 올해의 작품집 작가의 변을 들었다.2부에는 오카리나 연주, 회원 시낭송, 초청문인 시낭송, 이 계절의 노래 공연과 대가야스토리텔링 예술연구회의 블랙라이트 공연으로 이어졌다. 손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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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상무사 추계 향사 제향150여년 전통 이어온 고령 상무사 선반수선접장들 위업 기려고령군은 지난 7일 대가야읍 고아리 소재 상무사 기념관에서 기관 단체장 및 회원들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무사 추계 향사(享祀)를 제향(祭享)했다.이번 상무사 추계 향사에서는 곽용환 군수를 초헌관으로, 아헌관에 김선욱 고령군의회 의장, 종헌관에 백창환(故 백운학 전 반수 장자)이 각각 맡아 엄숙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 상무사 향사는 150여년 전통을 이어온 고령 상무사 선반수, 선접장들에 대해 위업을 기리고 회원 간의 친목을 도모하며, 전통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제사의식으로 음력 3월 3일과 9월 9일에 상무사 기념관에서 제향돼 왔다.이날 초헌관을 맡은 곽용환 군수는 제례 후 추계 향사를 통해 “잊혀져가는 선반수, 선접장 들의 위업을 기리고 전통을 보존 전승해 건전한 상 도덕 의식을 함양시키는데 앞장 서 주실 것”을 당부했다. 백운학 전임 반수의 작고로 신임 반수로 취임한 정차식 반수는 “고령군 상무사의 반수로서의 임무를 충실히 임해 고령 상무사의 전통을 계승·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최종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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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문화유산 학매정 등 4건 선정郡, 향토문화유산 지정고시학매정, 반곡재, 율수재, 염수재고령군은 향토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해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하고 후세에 전승, 보존하고자 향토문화유산 지정 및 도지정문화재 승격, 정비사업 추진 등을 한다고 밝혔다. 군은 2012년에 10건의 유형유산을 지정 보존·관리하고 있었으며, 그동안 보존·관리를 위해 보수 정비공사 및 기록화사업 등을 추진했다. 이번에 지정하는 4건의 유형유산은 문화재적 가치가 있는 유산과 향토의 역사와 예술, 학술적 가치가 있는 유형의 자료, 향토문화재로서 보존가치가 있는 유산, 향토문화, 토속, 풍속 등을 연구하는데 필요한 자료 등의 유형유산(유물, 유적)을 대상으로 21건을 신청을 받았다. 문화재 관계전문가의 현장 조사 및 향토문화유산보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역사와 예술, 학술적 가치가 있고 보존상태가 양호한 유산을 선정했다.지정된 향토문화유산으로는 양천최씨학곡공파학매정종중의 학매정(鶴梅亭)과 여주이씨문순공파고양군후예대종중의 반곡재(盤谷齋), 성주이씨문열공파운교종중의 율수재(聿修齋), 절강시씨대종회의 염수재(念修齋)가 지정 고시됐다. 그동안 고령군에서는 향토문화유산을 대상으로 역사적·건축적·학술적 가치가 뛰어난 건조물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한 기록화사업을 실시했으며, 매년 2~4건의 향토문화유산을 보수정비하고 있다. 향후 역사와 예술, 학술적 가치가 큰 향토문화유산을 선정해 도지정문화재로 승격을 추진하고자 하고 있다.곽용환 군수는 “향토문화유산은 선조들의 삶의 지혜가 담겨 있고 역사를 그대로 보여주는 소중한 자산으로 앞으로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보존 관리를 통해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켜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향토문화유산 유형유산 제11호 학매정향토문화유산 유형유산 제12호 반곡재 향토문화유산 유형유산 제13호 율수재향토문화유산 유형유산 제14호 염수재최종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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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가족 한마음 가을운동회 펼쳐학생, 학부모, 교직원지역주민이 함께하다성산초등학교는 지난달 2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및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2019 성산가족 한마음 가을운동회를 개최했다. 본교 학생동아리 춤추어드림 학생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오전에는 개인달리기, 행복한 바비큐릴레이, 사물놀이 공연, 119 구급대, 행운의 돼지몰이 등 학생들과 부모님이 함께 힘을 합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오후에는 방과후 방송댄스 학생들의 공연으로 시작해 손님찾기, 줄다리기, 청백 계주, 대동 한마당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성산가족 모두의 마음이 따뜻해지는 힐링의 시간이 됐다.운동회에 참여한 5학년 박모 학생은 “백군 응원단장으로서 백군이 이겨 정말 기뻐요! 부모님과 선생님, 친구들 모두 함께 즐겁게 운동에 참여해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말했다.윤주학 교장은 “아이들과 부모님 그리고 선생님이 모두 함께 어울리고 즐기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앞으로도 학부모와 지역민이 함께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최종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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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줄은 이렇게… 보고싶다면 이번 기회에우륵박물관, 가야금줄 제작 시연8월 25일까지 가야금줄제작 체험장 앞 관람료는 무료 우륵박물관에서는 지난 8일부터 25일까지 가야금명장이 전통방식으로 가야금줄을 제작한다.가야금줄은 명주실을 꼬아 만드는데, 1년 중 건조하지 않고 습기가 많은 시기에만 작업이 이뤄진다. 실제로 가야금줄을 만드는 모습이 보고싶다면 이번 기회를 놓쳐서는 안된다.명주실은 누에고치에서 나오는 가느다란 생사로 만들어지며, 대게 누에고치 30개에서 줄 한 가닥이 나온다. 명주실꼬기는 일정 굵기에 맞게 합쳐진 세 줄을 꼬아, 다시 한 줄로 단단하게 꼰다. 이때 몇 가닥을 몇 번 꼬았는지에 따라 향후 탄력과 음색이 정해진다. 꼬아진 명주실을 소나무방망이에 감아 물에 담군 후, 수증기로 쪄내 햇볕에 말리는 작업을 반복해야 비로소 가야금줄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가야금줄 제작 관람과 함께 전시실 관람·가야금연주체험을 한다면 우륵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가야금의 세계를 한층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8일∼25일 9시부터 17시까지 가야금줄제작체험장 앞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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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가야금연주단, 버스킹 공연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서비틀즈 메들리, 어메이징 민요가야금 연주와 노래 선보여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단장 부군수 윤문조)은 지난 7일 오후 14시30분(고령군홍보관), 15시(행사장 메인무대) 2019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에서 버스킹 및 특별 공연을 가졌다.이번 공연은 오후 14시 30분 고령군 홍보관에서 가야금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15시 행사장 메인무대에서 비틀즈 메들리(렛잇비, 헤이주드, 오블라디오블라다), 어메이징 민요를 25현 가야금 연주와 노래로 선보여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곽용환 군수는 고령군이 한국 최대 규모의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에 참가함에 따라 행사에 출전하는 전세계의 수많은 해외 및 국내 방문객을 대상으로 관광도시이자 악성 우륵의 고장으로서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의 우수한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대가야의 역사문화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차별적인 관광이미지를 통해 고령군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가야금의 고장인 고령을 널리 알리는데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최종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