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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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누리, ‘전시공간활성화 지원’ 공모 선정국비 5,700만 원 확보郡은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인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지원하는 ‘2020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올해는 2개의 전시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5,700만원을 확보했다.이번 전시사업 중 첫 번째 전시인 ‘볼로냐 일러스트 50주년 기념전’은 <볼로냐 아동도서전>의 공식 순회전으로 이탈리아, 폴란드 등에 이어 개최된 전시로서 오는 7월 22일부터 8월 30일까지 35일간 대가야문화누리 전시실(2층)에서 열린다.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일러스트 작가들의 작품 50점을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AR동화책 체험과 관객들로 하여금 작품을 직접 색칠해 볼 수 있는 체험 등 다양하게 진행될 계획이다.두 번째 전시는 다가오는 10월 7일부터 11월 8일까지 프랑스 인상파의 거장(클로드 모네와 르누아르展) 전시할 계획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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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수, 11대 고령문인협회 회장 취임대가야 문화·유적 문학으로 꽃 피워 유네스코 등재 원년 되길지난 해 대구의 작가상을 수상한 김청수 시인이 지난 2020년 1월 정기 총회에서 고령문인협회 11대 회장에 추대됐다.김청수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역대 회장님들이 23년간 닦아 놓은 고령문학의 발자취에 누가 되지 않도록 문학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시낭송회나 명사 초청 특강을 통해 문인들과 지역 주민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고, 창작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을 대상로 문학에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주위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 회장은 “특히 대가야 문화와 유적들을 문학으로 꽃 피워 유네스코 등재에 한발 짝 다가가는 원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김청수 시인의 고향이 고령 개실마을이라 500년 고택이 있는 유서 깊은 곳에서 자란 김 시인은 2005년 시집 『개실마을에 눈이 오면』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 해, 2014년 계간지 “시와 사람” 봄호 신인상을 수상하고, 창작과 의식문학상, 고령문학상, 대구의 작가상을 받았다.시집으로『차 한 잔 하실래요』, 『생의 무게를 저울로 달까』,『무화과나무가 있는 여관』,『바람과 달과 고분들』, 등 다섯 권의 시집을 내며 꾸준하고 왕성한 작품 활동을 통해, 시인은 작품 세계가 뚜렷하고, 한국 문단의 중견 작가로 우뚝 자리매김했다.현재 대구 달성군 자원봉사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청수 시인은 계간 ‘시와 늪’ 심사위원, 계간 ‘시 하늘’ 운영위원, 대구시인협회 감사, 대구문인협회 이사, 달성문인협회, ‘시와 사람’시학회, ‘함 시’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최종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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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수 시인 ‘대구의 작가상’ 수상“문장 스타일이나 호흡에 눈치 보지 않는 당당한 보폭”대구문인협회(회장 박방희)는 지난달 27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2019년도 각종 문학상 수상자를 선정, 시상하는 ‘겨울문학제’를 실시했다.이날 제10회째를 맞는 대구의 작가상은 ‘바람과 달과 고분들’(본지 85호 5면 보도)을 출간한 김청수 시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동순 外 4명의 심사위원은 심사평에서 “김청수 시인의 시적 상상력과 정신세계의 힘은 불교적 감수성에서 크게 힘을 얻고 있다.”며, “인간이란 존재는 지금 이 자리에 어떻게 존재하고 있는가? 나는 어디에서 왔고, 어디를 향해 가는가? 이런 문제들은 불교이념에서 매우 중요한 화두가 된다.”고 했다.이 심사위원은 “전반적으로 시류의 부박한 문장 스타일이나 호흡에 눈치 보지 아니하고 오직 자신의 선택과 취향으로 당당한 보폭을 옮겨가는 시인의 모습이 자못 든든하고 미더웁다.”라고 극찬했다.김청수 시인은 수상 소감에서 “대구의 작가상 수상 소식에 가슴속 한 맺힌 용암이 분출하는 느낌을 받았다.”며, “어린 날부터 써 온 일기장에 그리움과 눈물을 쏟아 내고 불혹의 나이에 자서전을 내야지 하는 간절한 마음을 먹었던 적이 있었다.”고 했다. 김 작가는 “언제나 도반의 길에서 함께 손을 잡고, 산과 바다, 박물관과 전시장을 다니며, 폭 넓은 예술 세계와 문학에 대해 끊임없이 격려를 해 준 김동원 시인께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한편, 김청수 시인의 약력을 보면, 1966년 쌍림면 개실마을에서 출생해 2005년 시집 ‘개실마을에 눈이 오면’으로 비교적 늦은 나이에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그 후 2014년 계간지 ‘시와 사람’ 봄호에 신인상을 수상했고, 시집 ‘차 한 잔 하실래요’, ‘생의 무게를 저울로 달까’, ‘무화과나무가 있는 여관’, ‘바람과 달과 고분들’ 등 꾸준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중견 작가로 자리매김했다.김 시인은 현재 고령문인협회 시분과 위원장을 비롯해 계간 ‘시와 늪’ 심사위원, 계간 ‘시 하늘’ 운영위원, 대구시인협회 감사, 대구문인협회 이사, 달성문인협회, ‘시와 사람’ 시학회, ‘함시’ 동인 창작과 의식문학상, 고령문학상, 대구의 작가상을 수상했고, 현재 달성군 자원봉사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다. 최종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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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고령군립가야금 연주단 정기공연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빚은 소리, 빚은 가야금’ 고령군은 지난 17일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빚은 소리, 빚은 가야금’이라는 주제로 제5회 고령군립가야금 연주단 정기공연을 개최했다.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은 2015년 창단 이래 올해로 5번째 정기공연을 개최하고 있으며, 매년 전국 순회공연을 개최해 가야금의 고장 대가야 고령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있다.또한, 올해 11월 초에는 세계적인 바이올린 제작 도시인 이탈리아 크레모나시에서 교민과 이탈리아 국민을 대상으로 공연을 펼쳐 대가야의 혼(魂)과 고령의 자랑스런 전통을 알리는 문화사절단 역할을 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오랜 시간 손발을 맞춰 온 군립가야금연주단의 기악 공연과 병창을 기반으로 낭만레트로 7080, 한오백년, 창부타령, 판놀음 등의 다양한 레퍼토리로 펼쳐져 친숙하고 정겨운 우리 가락 속에 흥겨움을 잘 녹여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외교통상부 세계문화예술지도자 대상 수상에 빛나는 이호연 명창과 국가무형문화재 경기민요 제57호 이수자 이기옥 명창의 공연으로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손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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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륵청소년가야금연주단 ‘소확행-Winter in 가야금’대가야 문화누리 대공연장 우륵홀에서는 지난달 30일 고령을 대표하는 악기인 가야금을 배우고, 또 꿈으로 꾸고 있는 우륵청소년가야금연주단이 베테랑 협연자들과 함께 멋진 가야금 단독공연인 ‘소확행-Winter in 가야금’을 진행했다.‘소확행-Winter in 가야금’ 공연은 여성청소년과 문화누리운영계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하는 ‘2019년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의 예산을 지원받아 진행한 공연으로, 지역 문화예술회관의 특·장점을 활성화하고 지역의 다양한 문화 컨텐츠 개발과 발전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우륵 청소년 가야금연주단은 악성 우륵의 고장 고령군에 거주하고 있는 초·중·고 학생들로 구성 됐으며, 지난 2012년 창단돼 일찍이 보다 많은 기회 속에서 재능을 넓히고 더 큰 꿈의 가능성을 열고자 활동하고 있다. 곽용환 군수는 “고령을 대표하는 우륵선생의 악기인 가야금을 고령의 학생들이 배우고 지망함으로써, 계속해 가야금의 미래를 희망으로 가득 차게 한다. 이 공연으로 인해 이들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확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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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 높은 색소폰 공연 ‘시선집중’대가야읍 색소폰반경연대회서 우수상대가야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병옥)는 지난달 29일 경상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제2회 경상북도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대가야읍 색소폰반이 우수상을 수상했다.주민자치센터 간 우수 문화프로그램 공유와 공감, 선의의 경쟁을 통한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경상북도 각 시군을 대표하는 15개 팀 4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20명으로 구성된 대가야읍주민자치센터 ‘색소폰반’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고령군 주민자치센터를 대표해 출전한 대가야읍주민자치센터 색소폰반은 안개낀 밤의 데이트, La Playa, 폴카메들리 등을 선보이며 품격 높은 공연을 선보여 관람객들로부터 큰 환호를 받았다.대가야읍주민자치센터는 올 6월 28일 주민자치위원회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주민들의 자기계발 욕구 충족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요가반, 색소폰반 2개의 여가프로그램 운영했다. 주민자치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마을 보호수 알리기, 어르신 장수 사진 찍기를 실시했으며 또한 지역사회 복지 사업으로 사랑의 대청소, 찾아가는 맞춤형 강의 등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노력했다.또한 지난달 5일 대가야읍주민자치센터 현판식을 통해 주민자치센터 사무공간을 마련해 주민들의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게 됐다.김병옥 위원장은 색소폰을 통해서 남다른 꿈과 희망, 각자의 끼와 재능을 찾아 새로운 삶을 누리는 회원들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낀다. 열심히 연습한 결과로 우수상을 받은 색소폰반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경근 대가야읍장은 “이번 수상의 영광은 회원들이 보여준 단합된 노력의 결과물로, 주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민자치센터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최종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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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종·박지혁 씨 서예대전 특선·입선 수상왼쪽 권오종씨, 오른쪽 박지혁씨 제38회 한국민족서예대전군은 지역평생교육 활성화사업의 하나로 시행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진면 서예반에서 제38회 한국민족서예대전에 권오종(62), 박지혁(73)씨가 출품, 각각 특선과 입선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대전에서 권오종씨는 ‘채근담’이란 서예로 특선, ‘칠언절구’란 작품으로 입선에, 박지혁씨는 ‘칠언절구’, ‘송하문동자’란 작품으로 입선을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박지혁 씨는 지난 7월 제39회 대구미술·공예·서예·문인화 대전 서예부문에서도 입상하는 등 꾸준히 그 실력을 뽐내 여러 차례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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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품은 가야금 선율의 향연‘고령 가얏고 음악제’문화누리 우륵홀서 700여명 참석 성대가야금의 발상지인 고령의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고령 가얏고 음악제’ 행사가 지난 12일 오후 7시 문화누리 우륵홀에서 700여명의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찾은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전석 무료로 10월 29일부터 인터넷 사전예매로 진행돼 전석 매진이라는 호응을 얻었다.가을밤의 귀뚜라미 소리, 가야금 선율 속에 담긴 음악과 삶의 풍요로움…고령의 가을은 그렇게 깊어져 가기에 매년 다가오는 풍요의 계절 가을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온 많은 분들에게 ‘가얏고 음악제’ 행사는 더없이 소중한 추억을 안겨 줬다. 가야금의 발상지인 고령의 역사적 전통성과 면면히 이어져 온 전통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는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의 비틀즈 메들리 공연을 시작으로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국악인 남상일, 가수 한혜진, 지원이, 조정민, 박세빈 등의 인기가수 출연진과 지역 가수 최경주, 김호가 출연해 고령의 가을밤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호응을 이끌어 냈다는 평이다. 고령의 가을은 가야금 선율 속에 담긴 삶의 아름다움과 함께 우리 곁에 다가온다.곽용환 군수는 “가을밤의 아름다움이 함께하는 ‘고령 가얏고 음악제’ 행사에 참석해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음악과 문화의 도시 고령을 사랑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김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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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함께 다양한 성과발표회 ‘눈길’우곡면 주민자치위원회교양강좌 결과물 전시우곡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5일 도진리 무릉원에서 군의원, 우곡면 평생학습지부장 등 지역 내외빈과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우곡면 주민자치센터 교양강좌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행사장에는 우곡면 주민자치센터 교양강좌의 결과물인 한지 공예, 천연화장품 등 각종 공예 작품과 함께 성인문해교실 할머니들의 시화, 향초 등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돼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발표회를 주관한 최송기 우곡면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회가 아직 걸음마 단계라 아직 미숙한 점도 있었지만 주민들의 스스로 하고자 하는 열정이 있기에 앞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우곡면민들과 행사장을 찾은 내외빈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주민자치센터 교양강좌 우수 참여자들을 격려하는 선물 증정식도 가졌다.2부 행사에서는 체험마당과 축하공연이 동시에 진행됐다.체험마당에는 주민자치센터에서 진행했던 취미강좌와 인문강좌 강사님들을 초빙해 한지공예품 만들기와 인문강좌 설명회가 진행됐고, 축하공연에는 라인댄스, 실버체조, 난타공연, 색소폰과 전자오르간 연주로 흥을 돋웠으며, 주민노래자랑에서는 관람객들도 참가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서광수 우곡면장은 “이번 행사는 다양한 볼거리와 공연이 함께해 눈과 귀가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행사준비를 위해 수고하신 우곡면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과 관계자 여러분들께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앞으로 주민자치위원회가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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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체험으로 대가야 정신을 배워요”초등학교 학생 232명 대상고령교육청 11월 18일까지고령교육지원청은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학생 232명을 대상으로 총 5회에 걸쳐 대가야의 후손으로써 대가야 정신을 배우는 찾아가는 선비 체험을 실시한다. 이번 체험은 안동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소속 강사들이 학교로 찾아오며 4차시에 걸쳐 진행되는데 지혜공부에서는 선비의 가르침과 사자소학, 퇴계 선생의 삶을 배우고 실습체험에서는 큰절, 평절, 반절 등 인사예절과 생활예절 익히기 중심으로 수업을 실시한다.11월 1일은 1차 찾아가는 선비 체험으로 쌍림초등학교 전교생 60명이 참가했으며, 체험학습에 참가한 쌍림초 학생은 “선비 체험이라 해서 재미없을 줄 알았는데 퇴계 이황 선생에 대해 잘 알게 됐고 그 정신을 배우게 됐다. 그 정신을 이어서 대가야인으로써 부끄럽지 않게 행동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