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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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가야금 뮤지컬’ 만나요유튜브 채널 ‘HI STORY 경북’을 통해 고령군 가야금뮤지컬 ‘사랑 다른 사랑’을 집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새롭게 단장한 가야금밴드 ‘사랑 다른 사랑’은 ‘경북 문화기행 “HI! STORY 경북”’의 가야권 지역연계사업 ‘디스커버리 가야’에 속하는 사업으로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주최하고, 고령군, 한국국악협회 고령군지부가 주관한 문화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13일 고령군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코로나19의 철저한 방역 속에서 무관중으로 진행한 공연을 최고수준의 방송영상 장비와 음향 레코딩, 믹싱을 통해 고품질의 영상으로 제작했다. 해당공연은 지난 3월부터 2017년에 개발된 국악장르 공연에 뮤지컬 요소를 가미해 리뉴얼한 것으로 한 시간 동안 가야금을 중심으로 바이올린, 퍼커션 등 다양한 음악요소가 결합된 고품격 뮤지컬이다. 이번 뮤지컬에는 가야금 등의 연주자와 다양한 극에서 활동한 뮤지컬배우가 다수 참여했다. 가야금 연주에는 정유정, 이하빈, 정성령 연주자가 참여했으며 바이올린의 윤혜원, 퍼커션연주의 박희재가 참여해 풍성하고 생동감 있는 연주를 들려줬다. 삼신역에 정효진, 연수역에 서찬양, 우륵역에 손현진, 가실왕역에 서지웅 배우가 참여했으며, 이 밖에도 최봉건, 박소현, 장성인, 성시준, 이재형, 이재진, 배수화, 김현아 등이 참여했다. 공연주제는 가야국의 멸망 시기에 문화적 통치를 꿈꿨던 가실왕과 우륵이 가야금에 담아 전하고자 했던 예악은 어떤 것이었을까에 대한 상상을 담았다.특히 시즌Ⅰ공연을 관람한 관광객들이 공연 관람 후 음악을 다시 듣고 싶다는 수요를 감안해 OST를 제작했고, 현재 음원스트리밍서비스에서 감상할 수 있다. 최종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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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주년 광복절 기념식 엄숙히 거행郡은 지난 8월 15일 대가야문화누리 가야금홀에서 관내 기관 단체장 및 주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5주년 광복절 기념식 행사를 가졌다. ‘빛을 되찾은 날’이란 뜻으로 잃었던 국권을 회복한 광복절(光復節)이 올해로 75주년을 맞이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 날 행사는, 김상덕선생기념사업회(회장 정희철) 주최로 식전 문화공연과 기념식, 헌시 낭독,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이뤄졌다. 곽용환 군수는 “민족의 자주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애국선열들께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하며, 나라의 운명에 젊음과 꿈을 바치신 독립유공자와 가족 잃은 슬픔을 인내해 오신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감사를 드린다.”며, “최근 코로나 19와 수해로 지쳐있을 군민 모두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되어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정희철 김상덕선생기념사업회 회장은 “군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여 애국·애족 정신 계승에 기여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됐다.”고 전했다. 최종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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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수회 고령지회, 선현 유적지 탐방윤리도덕과 인간성 회복에 앞장서는 (사)담수회 고령지회(지회장 이동훈) 회원 60여명은 지난 18일 품격 있고 수준 높은 선현 유적지를 탐방했다. 대부분 회원들이 농업에 종사하는 현실을 감안, 참여도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농사철 비수기인 이날을 택해 통영을 비롯한 남해안 일대와 동방 5현의 한 분인 함양 수동면 일두 정여창(鄭汝昌)을 모신 남계서원 및 고택을 탐방했다.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출발 전에 고령군보건소 직원들이 나와 열체크와 손 소독제·마스크 배부 등 엄격한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했다. 이동훈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담수회는 연례행사로 고결한 선현들의 선비정신을 기리고자 선현 유적지 탐방을 실시하고 있다.”며, “오늘 방문하게 될 일두 정여창 선생의 생애에 대해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함양 남계서원(사적 499호)은 1552년(명종7년) 지방 유림의 공의로 정여창(鄭汝昌)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해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한 교육시설이다. 1566년(명종21) ‘남계(藍溪)’라고 소수서원에 이어 두 번째로 사액됐으나 1597년(선조30) 정유재란(丁酉再亂)으로 소실돼 1612년 중건했다. 함양 남계서원은 2019년 7월 ‘한국서원’이라는 명칭으로 다른 8곳의 서원과 더불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최종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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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 천재소녀 박고은 양 홍보대사 위촉군은 지난 19일 군수실에서 가야금 천재소녀 박고은 양에게 고령군 ‘청소년 가야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번에 고령군 최초로 청소년 가야금 홍보대사로 위촉된 박고은 양은 SBS 스타킹, 영재발굴단, KBS 국악한마당, KBS2 생생정보통, MBC 얼쑤 우리가락, 국악방송 등 다수의 방송출연뿐만 아니라 가수 헨리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음악 분야의 영재들과 만나는 ‘같이 헨리’ 시리즈에 참여해 화려한 기교와 천재성을 보이면서 가야금의 세계를 알리고 있다. 초등학교때 ‘신동’ 소리를 들으며 국악계의 주목을 받아온 박고은 양은 고령에서 열린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에 참가해 초등부 은상을 받은 바 있다. 앞으로 악성 우륵선생과 가야금의 고장 고령군과 아름다운 동행으로 방송 및 유튜브 채널 등 SNS를 활용해 국악기 가야금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자연이 가까이 있는 느낌이 들었고, 가야국의 향기가 남아있다는 느낌이 들어 너무 좋았으며, 앞으로 연주를 통해 가야금을 널리 알리고 국악을 확산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위촉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고은 양은 고령에 머무르는 동안 우륵청소년가야금연주단이 수업하고 있던 문화누리 연주실에 깜짝 방문해 시범연주를 하며 단원들과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우륵박물관과 우륵국악기연구원을 방문했고, 김동환 명장을 만나 오동나무 소재에 따른 독특한 가야금 소리와 제작중인 다양한 형태의 가야금을 보고 놀라워했고, 개인적으로 연주하고 있는 가야금을 직접 점검받기도 했다. 곽용환 군수는 “앞으로 천재적 재능을 가지고 있는 가야금 소녀 박고은 양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며, 이번 청소년 가야금 홍보대사 위촉으로 가야금을 통해 한국과 세계인에게 국악의 우수성과 전통적 가치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는데 고령군이 함께 동행하겠다.”고 밝혔다.※문의: 고령군청 관광진흥과 관광진흥계 054)950-6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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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 대통령상 김민지 씨가야금의 발상지이며 악성 우륵의 고장인 대가야 도읍지 고령군에서 제29회 고령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고령군과 고령문화원이 공동주관한 이번 대회는 당초 3월말에 개최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8월 7일부터 8월 9일까지 3일간 경연으로 변경·개최됐다. 코로나19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가야금을 접하는 학생 및 전공자들에게 경험의 기회를 부여하고자 신중을 기해 대회를 개최했으며, 총 201팀 226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한편, 대통령상인 우륵대상에는 김민지(여, 38세, 충북 청주시)씨가 영예를 안았다. 김민지 우륵대상 수상자는 가야금의 고장인 고령에서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며, 대회를 위해 애쓴 관계자와 심사위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문진 심사위원장은 올해 참가자들은 감염병 확산의 우려 속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선보여 대회의 질을 향상시켰다고 평가했다. 손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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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물반’ 함께해요~ 삶의 여유를 선물합니다쌍림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오창환)은 지난 7일 안림초등학교에서 수강생 및 주민자치위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풍물반’ 개강식을 가졌다. 쌍림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5일 정기회의를 열어 2020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선정했고, 그 중 풍물과 스포츠댄스를 먼저 시작하기로 했다. 이번 풍물은 8월 7일 개강을 시작으로 10월말까지 매주 금요일에 격주로 총 20회, 이어 8월 9일에는 스포츠댄스를 11월말까지 매주 일요일에 격주로 총 20회로 시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운영으로 코로나 등으로 일상에 지친 주민들에게 취미생활을 통한 삶의 여유를 가져다 줄 전망이다. 최희준 쌍림면장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여가 선용 등 주민들 삶의 만족도 향상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사회 안에서 어르신들이 함께 행복한 생활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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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70주년 공연 ‘기억과 공감, 그 날’道 독립운동기념관(관장 정진영)은 지난 11일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보훈단체 회원 및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히스토리텔링 「기억과 공감, 그 날」이라는 주제로 문화공연을 개최했다. 올해는 6.25전쟁 70주년인 해로서, 이번 행사는 국내·외 참전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하며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대한 군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이날 행사는 경북 출신 국군을 주인공으로 한 가상의 창작 단막극 공연과 그 시기에 대한 짧은 강연으로 이뤄졌으며, 우리가 겪었던 6.25전쟁과 그 속의 삶과 희생, 기억들을 펼쳐 보임으로써 자유와 평화에 대한 감사함, 그리고 미래에 이어나갈 국가수호의지와 나라사랑 정신을 다시 한 번 환기시킬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곽용환 군수는 “목숨을 바쳐 우리나라를 지켜냈던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평범하면서도 행복한 일상을 편안히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보훈가족을 위한 예우 증대를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종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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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조년 선생 추모 전국백일장 시상郡은 지난달 30일 고령군청 가야금방에서 ‘제12회 문열공 매운당 이조년 선생 추모 전국백일장 시상식’을 개최했다. 고려시대 충신이자 대문장가인 매운당 이조년(李兆年) 선생의 충절과 시문을 되새기며 후손들에게 우리글의 소중함과 문학적 소양을 길러주기 위해 지난해까지는 대가야체험축제 마지막날에 개최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처음으로 공개모집으로 대회를 진행해 시와 시조, 산문 3개 부문에 전국에서 662명이 참여했다. 이 대회의 최고상인 대상에 손은주(의성군)씨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대학·일반부 장원에는 김순자(안동시)씨가 경상북도지사상을 각각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권영세 심사위원장은 “대회가 거듭할수록 참가자들의 글 솜씨가 깊이를 더해가며, 상상력을 자극하는 좋은 작품들이 많았으며, 수상자가 전국적으로 고르게 분포하고 있어 전국대회로서 조금도 손색이 없음을 말해 준다.”고 평가했다. 손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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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 문화재지킴이회, 내 고장 문화재 가꾸다郡 문화재지킴이회는 내 고장 문화재를 가꾸는 행사로서 지난 4일 대가야고등학교 독도지킴이 ‘반크’ 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장기리 암각화에 대한 설명과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 날 행사는 장기리 암각화를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안전을 기하기 위해 열 체크와 건강상태 등을 철저히 확인 한 다음 행사를 진행했다. 고령군문화재지킴이회 유희순 회장은 “행사보다는 더 중요한 것이 회원들의 건강과 코로나19 확산방지가 우선”이라며, “철저한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지킴으로써 내 고장 문화재가 더 아름답게 가꾸어 질 것”이라고 했다. 최종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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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명장이 전통방식으로 가야금줄 제작郡은 우륵박물관에서 7월 10일부터 24일까지 고령군 가야금명장이 전통방식으로 가야금줄을 제작한다. 명주실을 꼬아 만드는 가야금줄은 1년 중 건조하지 않고 습기가 많은 7월에만 제작된다. 실제로 가야금줄을 제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인 셈이다. 누에고치에서 나오는 생사로 만들어지는 명주실은 누에고치 30개로 한 가닥의 줄이 만들어 진다. 일정한 굵기에 맞게 합쳐진 세 줄을 다시 한 줄로 단단하게 꼬면 명주실이 된다. 꼬아진 명주실을 소나무방망이에 감고 반나절 정도 물에 불린 후 수증기로 쪄내고 햇볕에 말리면 비로소 가야금줄이 탄생한다. 우륵박물관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철저한 소독, 거리유지 등의 방역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다. 이번 여름, 우륵박물관 전시 관람과 함께 가야금줄 제작 시연을 함께 본다면 가야금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오는 10일∼24일 9시부터 17시까지이며 우륵박물관내 가야금줄 제작 체험장 앞에서 진행될 예정이다.